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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저녁 기온이 확 달라지면서
나가기 전마다 온도별러닝복장
검색하게 되는 시기가 왔어요 ㅠ😢
오늘 10도인데 반팔로 나가도 되나
5도면 바람막이까지 걸쳐야 하나 매번 헷갈려서
20도부터 5도 이하 겨울러닝복장까지 한 번에 모아봤어요
출발할 땐 살짝 서늘하게
러닝 쪽에서 자주 쓰는 기준이 있는데
실제 기온보다 대략 5~10도 정도
따뜻한 날이라고 생각하고 입으라는 거예요.
다 아시겠지만
뛰기 시작하면 체온이
금방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현관문 열었을 때
이미 포근하게 느껴질 정도로 입으면
몸이 데워진 3km쯤부터
땀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
땀에 젖은 옷은 바람 맞으면
오히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만 무조건 추워야 정답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추위가 걱정되면 조금 더 입고 나가서
몸이 풀리면 벗는 쪽을 권하기도 해요.
벗어서 허리에 묶거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얇은 레이어를 고르면
이 두 가지를 같이 챙길 수 있어요
20도 전후 러닝복장(거의 여름 모드)
20도 러닝복장은 기능성 반팔에
러닝쇼츠나 레깅스 조합이면 대부분 충분해요
처음 나왔을 때는 선선한데 10분만 뛰어도
생각보다 금방 땀이 나는 온도예요
면 티셔츠보다 땀이 빨리 마르는
기능성 소재가 확실히 편하고
햇빛이 강하면 캡 하나 쓰는 사람도 많아요
그렇다고 20도면 무조건 반팔이라고
딱 자르긴 어려워요.
해 뜨기 전 새벽이나 그늘 많은 코스,
바람 부는 날은 체감이 확 내려가서
추위 많이 타는 분들은
얇은 긴팔로 시작하기도 해요.
반대로 땀이 많거나 습한 날이면
싱글렛까지 내려가는 분들도 있어요
15~20도 러닝복장
15도 러닝복장은 사람마다 제일 많이 갈려요.
반팔로 나가는 사람, 얇은 긴팔 입는 사람,
반팔 위에 아주 얇은 바람막이 걸치는 사람이
한 코스에 다 섞여 있는 온도예요
밖에 나섰을 때는 긴팔 생각이 나다가도
2km쯤 지나면 소매 걷어
올리고 싶어지는 날이 많아요.
그래서 기본은 반팔
또는 얇은 긴팔 기능성 상의에
러닝쇼츠 조합이 무난해요
추위를 잘 타면 얇은 긴팔에 쇼츠,
아니면 반팔에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얇은
바람막이 정도가 좋아요.
땀이 많은 편이면 반팔 하나로
가볍게 가는 쪽이 뛰는 동안 훨씬 편할 수 있어요
10~15도 러닝복장
10도쯤이 진짜 옷 고르기 제일 애매한 온도예요.
가만히 서 있으면 쌀쌀하고,,,
뛰면 금방 따뜻해져서 뭘 입어도
반쯤은 후회하게 되는 구간이라
조금 자세히 나눠볼게요
10도 러닝복장은 기능성 긴팔에 쇼츠
또는 반팔에 얇은 바람막이 조합이 많이 쓰여요.
긴팔 쪽은 벗을 일이 적어서 편하고
반팔에 바람막이는 몸이 데워지면
지퍼 내리거나 벗어서 조절하기 쉬워요.
하의는 아직 쇼츠로 뛰는 분들이 많은데
다리가 쉽게 시린 편이면
롱타이츠나 쇼츠 안에
타이츠를 받쳐 입는 방법도 있어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바람이에요.
같은 12도라도 바람 없는 날엔 긴팔 하나로 딱 맞다가
강바람 부는 날엔 몸 앞쪽이 계속 식으면서
훨씬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럴 땐 두꺼운 옷보다
얇은 방풍 바람막이 하나를 더하는 게 효과가 커요!
그래도 이 온도에서 기모나
두꺼운 겨울옷부터 꺼내는 건 비추예요.
초반 5분 따뜻하자고 입었다가
나머지 시간 내내 땀 범벅으로 뛰는 게 더 불편할 수 있어요
5~10도 러닝복장
이 구간부터 슬슬 겨울러닝복장 느낌이 나요.
5도 러닝복장은 기능성 긴팔에
얇은 러닝자켓이나 바람막이,
하의는 롱타이츠 조합이 가장 기본이에요
5도 가까이 내려가면 몸통보다
손끝이랑 귀가 먼저 시린 분들이 많아서
얇은 장갑 하나만 껴도 체감이 꽤 달라요.
러닝 중엔 혈액이 몸 중심으로 몰리면서
손발 같은 말단이 먼저 차가워지기
쉽다는 설명도 있어요.
귀가 잘 시리면 얇은 귀마개나
헤어밴드로 귀만 덮어도 충분할 때가 많아요
추위를 많이 타면 긴팔 두 겹이나
조금 더 두께감 있는 바람막이로
땀이 많으면 긴팔에 쇼츠나 긴팔에
얇은 조끼 정도로 가볍게 가는 분도 있어요.
모두가 똑같이 3겹을 입을 필요는 없어요
5도 이하 (겨울러닝복장으로 ❄️)
겨울러닝복은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기능성 옷을 여러 겹 겹쳐서
조절하는 방식이 기본이에요.
실제 조합으로 보면 기능성 베이스레이어 위에
긴팔 러닝상의, 그 위에 얇은 방풍 자켓 정도가
5도 아래에서 많이 쓰는 3겹이에요.
하의는 일반 롱타이츠로 괜찮은 분도 있고
0도에 가까워지거나 바람이 세면
기모타이츠로 넘어가는 분들이 많아요.
장갑이랑 귀마개 또는 비니
목이 시리면 넥워머까지 챙기면 거의 완성이에요
면 소재는 땀을 머금고 잘 안 말라서
겨울러닝복장에서는 피하는 게 좋다는 게
러닝 가이드들 공통 의견이에요.
비나 진눈깨비 오는 날은 기온이 영상이어도
몸이 젖으면서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방수 되는 겉옷이 있으면 훨씬 나아요
5도 아래라고 무조건 기모,
0도라고 무조건 패딩은 아니에요.
인터벌처럼 강도 높은 훈련이면
한 겹 덜 입는 게 편하고
천천히 오래 뛰는 조깅이면
한 겹 더 챙기는 게 맞을 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