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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JTBC서울마라톤후기는
시작 전부터 할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ㅋㅋ
코스 변경부터 레이스팩 현장 수령
비싼 참가비까지 대회 전부터 말이 많았는데
정작 대회 당일에는 비까지 계속 내려
우중런이 됐습니다... ☔
(우중런만은 진짜 피하고 싶었는데ㅜ)
첫 제마라 후기 시작해볼게요
[시작부터 우중런이었던 2026 제마라]
대회 당일 상암 쪽은 약 7~10도에
이슬비가 이어졌고 강수량도 7mm 정도 기록됐습니다
출발 전인 오전 7시 30분까지도 비가 계속됐고
비가 와서 그런지 정말 춥더라구요🥶
이런 날은 뛰는 것보다 출발 전에
기다리는 시간이 더 힘든 것 같아요
우의나 버릴 수 있는 얇은 겉옷 챙긴 분들이 승자였고,,,
러닝화랑 양말은 출발하기도 전에 젖었습니다ㅠ
[2026 JTBC 서울마라톤 10K 코스 후기]
10K는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서
합정역 방향으로 내려간 뒤 양화대교를 건넙니다
이후 노들로와 여의2교, 여의하류IC를 지나
KBS홀 쪽으로 들어가고 마지막에는
여의도공원에서 골인하는 코스였습니다.
코스 자체는 생각보다 평탄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에서
젤 별로였던 부분은 양화대교입니다
다리 자체의 완만한 오르내림도 있지만
양화대교를 지나면서 주로가 좁아지는 구간이 있고
사람들이 확 몰리는 구간엔 페이스 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ㅜㅜㅜ
참가자가 워낙 많다 보니 A그룹처럼 앞쪽에서
출발하지 않는 이상 초반부터 자기 페이스대로
쭉 달리기는 쉽지 않은 대회입니다
[JTBC서울마라톤 유일 장점: 서울 달리는 맛]
제마라의 장점은 역시 평소에 뛸 수 없는
서울 도로를 뛰어본다는 점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코스 주변 응원은 좋았습니다! ㅎ
이건 규모 큰 서울 도로대회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인 듯합니다 🔥
[2026 JTBC서울마라톤 운영은?]
레이스 자체보다 대회 전후 운영에서 불만이
좀 많았습니다..ㅋㅋㅋㅋ 하
1. 레이스팩 수령
우선 올해 참가비는 10K 기준 10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배번호와 레이스팩을 택배로 보내주지 않고
대회 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SETEC에서 직접 받아야 했습니다.
대리수령은 가능했지만 지방 참가자라면
대회 때문에 서울에 올라오는 것 외에
레이스팩 수령 일정까지 따로 신경 써야 했습니다.
서울에 살아도 학여울까지
일부러 가야 하니 귀찮은 건 마찬가지...
10만원짜리 10K인데 배번호 정도는
배송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ㅎ
(너네 참가비 왜올렸냐..ㅡㅡ)
2. 물품보관소
물품보관소가 트럭이였던...
그리고 14호차에선 뭐 거의 경매
열렸던데요 ㅋㅋㅋㅋㅋ
그냥 자원봉사자분이 이름 부르시면서
찾아가라는 그런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ㅋㅋㅋ
참가비 왜올렷냐 진심
3. 간식
완주 후에는 생수와 음료, 바나나,
초콜릿, 빵 등이 제공됐습니다
여기서 크림빵 소비기한이
대회 당일인 11월 1일로 적혀 있었어요..;;
다만 이건 ‘재고 처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업체가 이후 해명한 내용을 보면 제품을
행사 직전에 생산,배송했고
해동 제품은 24시간 이내 섭취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행사 당일을 소비기한으로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흠
빵 자체는 맛있었긴했어요 ㅋㅋㅋ
[2026 JTBC마라톤 총평 🏆]
이번 JTBC서울마라톤후기를 한 줄로 정리하면
달리는 순간은 정말 재밌었지만 운영은 정말
별로였던 마라톤.. (+메이저 대회 타이틀은 이제 빼자 ㅎ)
정도가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우중런은 첨이라 페이스 조절이
어려웠던 대회. 나름 기억에 남을듯요 ㅎ
코스 자체는 넘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10K 참가비 10만원을 생각하면 레이스팩 수령이나
현장 운영까지 조금 더 참가자 편의 중심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