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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라면 알아야 할 필수 러닝 용어 모음 ZIP 💯 [5]
러닝 커뮤니티에서 대화하다 보면 "PB 갱신했어요", "서브3 목표입니다", "존2로 LSD 뛰었어요" 같은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갑니다 처음 러닝을 시작했을 때 이런 용어들이 너무 낯설어서 검색을 반복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마라톤대회용어부터 훈련 용어 기록·페이스 용어까지 러너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러닝 용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 기록·페이스 용어 러닝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는 용어들입니다.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한 번만 제대로 알아두면 이후로는 완전히 자연스럽게 쓰게 됩니다. 간단한 설명을 위해 반말체 양해부탁드립니다. 페이스 (Pace) 1km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5분 페이스"라고 하면 1km를 5분에 달린다는 뜻이다. 시계나 앱에서 "5'00"/km" 형태로 표시된다. 처음 러닝할 때는 자신의 편한 페이스를 찾는 게 먼저다. PB (Personal Best) 개인 최고 기록을 의미한다. PR(Personal Record)이라고도 부른다. 특정 거리에서 자신이 달린 가장 빠른 기록이 PB다. 5km PB, 하프 PB, 풀 PB 이런 식으로 거리별로 따로 관리한다. 러닝에서 가장 큰 동기부여 중 하나가 바로 이 PB 갱신이다. 케이던스 (Cadence) 1분 동안 발이 지면에 닿는 횟수를 말한다. 단위는 SPM(Steps Per Minute). 일반적으로 170~180 SPM 이상이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케이던스가 낮으면 보폭이 지나치게 길어져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고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개럿워치나 가민 워치 등 스마트워치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일리지 (Mileage) 일정 기간 동안 달린 누적 거리를 말한다. "주간 마일리지 50km", "월간 마일리지 200km" 이런 식으로 쓴다. 훈련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준이 되고 마일리지를 갑자기 늘리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10% 룰(주당 마일리지를 전주 대비 10% 이상 늘리지 않는다)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VO₂max (최대 산소 섭취량) 운동 중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산소량을 의미한다. 체력과 지구력의 핵심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유산소 능력이 좋다는 뜻이다. 가민이나 애플워치에서 자동으로 측정해주기도 한다. 장기간 훈련을 통해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다. 러닝 이코노미 (Running Economy) 같은 속도로 달릴 때 얼마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에너지 소비가 적을수록 러닝 이코노미가 좋다는 의미다. 폼 교정, 케이던스 향상, 근력 훈련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 훈련 용어 어느 정도 러닝에 익숙해지면 훈련 방식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래 용어들은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싶을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다. LSD (Long Slow Distance) 낮은 강도로 장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훈련 방식이다. 지구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고 마라톤 훈련의 핵심 방법 중 하나다. 말을 하면서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편한 페이스가 적당하다. 처음엔 억지로 빠르게 뛰려고 하지 말고 LSD부터 충분히 쌓는 게 훨씬 중요하다. Zone 2 (존 투) 최대 심박수의 약 60~70% 수준에서 달리는 유산소 훈련 구간이다. LSD의 심박수 기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미토콘드리아 밀도를 높이고 지방 연소 효율을 극대화하는 훈련 구간으로, 요즘 달리기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대화가 가능한 강도"로 뛰는 것이다. 인터벌 (Interval) 고강도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하는 훈련이다. 예를 들어 "400m 전력 질주 후 200m 조깅 회복, 8세트" 같은 방식이다. 속도 향상과 무산소 역치 개선에 효과적이다. 주의할 점은 기초 마일리지 없이 무작정 인터벌부터 시작하면 부상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이지런 (Easy Run) 여유로운 페이스로 달리는 기본 체력 유지용 훈련이다. 전체 훈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경험상 "이게 진짜 쉬운 건가?" 싶을 정도로 천천히 달리는 게 맞다. 이지런을 충분히 해야 전체적인 훈련 질이 올라간다. 템포런 (Tempo Run) 목표 페이스보다 약간 느리게 지속적으로 달리는 훈련이다. 젖산 역치(Lactate Threshold)를 높여 더 빠른 속도에서도 오래 달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보통 20~40분 정도 일정한 강도로 유지한다. 리커버리 런 (Recovery Run) 고강도 운동 이후 피로 회복을 목적으로 가볍게 달리는 러닝이다. 완전 휴식보다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혈류를 촉진해 회복을 더 빠르게 돕는다 억지로 빠르게 달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 대회 용어 마라톤 대회에 나가기 전에 알아야 할 용어들이다. 모르고 가면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자. 페이스메이커 / 페이서 (Pacer) 목표 기록에 맞춰 참가자들의 페이스를 이끌어 주는 러너다. 대회에서 풍선이나 깃발을 달고 일정한 페이스로 달린다. "4시간 페이서 따라가기"처럼 목표 기록의 페이서를 찾아서 따라가면 페이스 조절이 훨씬 쉬워진다. 스위퍼 (Sweeper) 마지막 참가자 뒤를 따라가며 안전을 관리하는 운영 인력이다. 컷오프 시간 이후에도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을 안내하고 코스를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뻐꾸기 공식 참가 신청 없이 대회 코스를 달리는 사람을 뜻하는 러닝 은어다. 대회 측 입장에서는 코스 안전과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금지 사항이다. 서브3 / 서브4 (Sub)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혹은 4시간) 이내에 완주한 기록을 말한다. 서브3는 km당 4분 15초 이내 페이스를 42.195km 내내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상당한 실력의 지표로 통한다. 310(싱글)은 3시간 10분 이내 완주를 뜻하는 용어로도 자주 쓰인다. 컷오프 / 컷 오프 (Cut-off) 대회에서 설정한 구간별·완주 제한 시간을 말한다. 각 체크포인트와 결승선에 지정된 시간 내로 통과하지 못하면 레이스에서 제외된다. 대회 참가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DNS / DNF DNS는 "Did Not Start"로 대회에 등록했지만 출발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DNF는 "Did Not Finish"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중도에 포기한 상태를 뜻한다.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완주보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게 맞다. BIB (빕넘버) 대회 번호표를 말한다. 참가자의 고유 번호와 타이밍 칩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기록 측정에도 사용된다.
정부장 4 343 2026.06.19 -
마라톤 대회 훈련 방법, 대회 당일 준비물 알려드림 [3]
요즘 마라톤 한창 절정이라 열심히 훈련하고있음... 근데 남자친구가 마라톤 첨이라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다른사람들에게도 도움 되겠다 싶어서 글 써봄 ^^ 처음 마라톤 대회를 신청하고 나면 막막한 게 현실이긴해 뭐부터 해야 하는지, 어떤 걸 챙겨야 하는지 검색해봐도 정보가 너무 흩어져 있어서 결국 당일 날 허둥지둥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ㅇㅇ 마라톤대회 N회차로써 제대로 알려줌 마라톤 훈련 방법, 레벨별로 나눠서 봐야 함 마라톤 훈련은 거리와 목표 기록에 따라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무턱대고 거리부터 늘리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고 반대로 너무 천천히 진행하면 대회 당일 체력이 버텨주질 않음.. 나가 본 사람은 알거임 인터벌 훈련은 꼭 마라톤 인터벌 훈련 모르는 사람 없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강도 질주와 회복 조깅을 반복하는 방식임. 그냥 오래 뛰는 것만으로는 페이스가 올라가질 xx 인터벌을 병행해야 심폐 능력과 근지구력이 동시에 올라감 기본적인 인터벌 훈련 구성 입문자용 (10km 대비) 400m 전력질주 → 200m 회복 조깅 × 6세트 일주일에 1~2회, 나머지는 가벼운 조깅으로 채우셈 중급자용 (하프 이상 대비) 1km 페이스런 × 4~5세트, 세트 간 400m 조깅 회복 목표 페이스보다 약 15~20초 빠르게 설정하는 게 포인트 처음 인터벌을 시작하면 3세트만 돌아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첫 주는 4세트도 힘들어서 공원 벤치에 주저앉았던 기억이 있는데...ㅋㅋㅋ 3주 차가 지나니까 확실히 호흡이 정리되는 게 느껴졌음 주별 마라톤 훈련 방법 10km 대회를 기준으로 정리한 8주 플랜임 주당 3~4회 훈련을 권장. 1~2주차: 3~5km 걷기+조깅 위주, 몸이 달리기에 적응하는 단계 3~4주차: 5~7km 지속주 + 인터벌 주 1회 시작 5~6주차: 7~8km 지속주, 페이스 유지 감각 익히기 7주차: 목표 거리 10km 완주 테스트 8주차: 훈련량 50% 줄이고 컨디션 관리 (테이퍼링) 테이퍼링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회 직전 주에 훈련을 줄여줘야 근육 회복이 되고 대회 당일 최상의 상태가 됨 대회 당일 마라톤 준비물 체크리스트 🎽 필수 항목 길들여진 러닝화 새 신발은 절대 ㄴㄴ 최소 30km 이상 신은 신발로 참가 배번(기록칩) 없으면 출발선 진입 자체가 불가임 전날 밤에 미리 달아두는 게 좋음 기능성 러닝복 면 소재는 땀에 젖으면 무겁고 쓸려서 피부까짐 러닝 양말 전용 울 양말이나 마찰 방지 기능 양말이 물집 예방에 확실히 효과 좋음 에너지젤 10km 이상이라면 7~8km 지점에서 하나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 바셀린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에 미리 발라두면 쓸림이 없음 명심하셈 챙기면 좋은 항목 스마트워치, 갈아입을 옷 + 수건 정도? 무릎 테이핑 or 보호대도 추천하는데 초보일수록 챙기셈 대회 전날 루틴과 당일 식사 타이밍 전날 밤 과식 금지...... 평소 먹던 탄수화물 위주로 가볍게 먹고, 물은 충분히 마셔두기, 술은 절대 ㄴㄴㄴㄴㄴ 난 항상 바나나... 대회 당일 아침 출발 2~3시간 전에 바나나, 식빵, 죽 같은 소화 잘 되는 탄수화물로 식사해야함 출발 30분 전엔 에너지젤 하나 섭취해두면 초반 에너지가 확실히 차이 남 커피는 이뇨 작용이 있어서 레이스 직전엔 조심하는 게 좋음 마라톤 훈련 중 부상 예방하는 법 훈련량을 갑자기 늘리는 게 부상의 가장 큰 원인임 나도 그랬고... 주간 훈련 거리는 전주 대비 10% 이상 늘리지 않는 걸 기본 원칙으로 잡아야함 훈련 전후 스트레칭도 빠뜨리면 ㄴㄴ 준비 운동은 동적 스트레칭(런지, 레그스윙)으로 관절 풀어주고, 훈련 후엔 종아리와 햄스트링 위주로 정적 스트레칭 10분 이상은 해줘야 다음 날 통증이 없더라 발바닥이 땅기거나 무릎 바깥쪽이 아프기 시작하면 쉬어야 한다... ㅈㅂ 참고 뛰다가 족저근막염이나 장경인대 증후군으로 발전하면 몇 달씩 쉬어야 하는 상황이 옴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마라톤하길.. ㅎ 난 이제 훈련하러감 ㅂㅂ
마라탕먹고마라톤 3 318 2026.06.12 -
2026 동대문마라톤 접수 방법·코스·참가비 한 번에 정리 [3]
올해도 어김없이 동대문마라톤 일정이 나왔네요~!! 제15회를 맞은 2026 동대문마라톤은 9월 20일 일요일, 중랑천 제1수변공원에서 출발합니다. 접수가 6월 10일부터 시작됐는데 선착순 2,900명이라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에요. 이미 접수 시작됐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 당장 신청해주세요~! ☺ ✅ 대회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제15회 동대문마라톤대회 일시: 2026년 9월 20일 (일) 오전 8시 30분 출발 장소: 중랑천 제1수변공원 (동대문구민회관 맞은편) 주최: 동대문구육상연맹 ✅ 참가비 & 종목 하프코스:50,000원 10km 코스: 50,000원 5km 코스: 40,000원 완주자 전원 메달 지급 기념티셔츠 포함 기념품은 대회 1주일 전 택배 발송됩니다. 20인 이상 단체 참가하면 팀텐트와 팀명 현수막 제공과 참가비 5,000원 할인까지 해줘요. 러닝크루 있으면 단체 접수 고려해볼 만합니다. 접수 마감은 2026년 8월 10일 (수) 오후 6시입니다. 다만 선착순이라 마감 전에 조기 마감될 수도 있어요. ✅ 접수 방법 1.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 메뉴 "참가신청" 클릭 2. 개인 정보 입력 이름, 연락처, 주소 입력 -> 2인 이상 같은 주소면 단체 신청으로 처리할 것 3. 하프 / 10km / 5km 중 선택 후 참가비 결제 4. 대회 약 1주일 전에 기념품·배번호·기록칩 택배 발송 받자마자 물품 확인 필수 (누락 있으면 대회 전 연락해야 함) ✅ 재작년 동대문 마라톤 하프코스 후기 솔직히 연습 때 8km까지밖에 못 뛰어보고 나온 거라 걱정이 있긴 했어요,,ㅎ 10km는 진짜 처음이었거든요 ㅠ 목표는 딱 하나, 1시간 안에 끊기였습니다. 중랑천 코스는 생각보다 예뻤어요. 바람개비 조형물이랑 수변 꽃길 지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5km 반환점이 그렇게 안 나오더라고요ㅋㅋ ㅋㅋㅋ 페이스 6분대 유지하면서 버텼는데 후반부터 슬슬 다리가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국 57분대로 끊었어요 !!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막상 뛰고 나니까 풀도 어쩌면 가능하겠다는 깜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 입문자한테 어울리는 이유 첫 대회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동대문마라톤 많이 추천드립니다.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중랑천 평지 코스라 언덕 구간이 거의 없어요. 규모도 2,900명 선착순으로 대형 대회 대비 여유 있고 운영도 꽤 안정적인 편입니다. 서울에서 9월에 열리는 마라톤 중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 장한평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 참가 전 체크리스트 대회 당일 배번과 기록칩은 택배로 미리 받아야 합니다. 출발 전에 번호표 핀 위치 미리 확인해두고, 기록칩은 신발끈에 단단히 고정해두세요. 수분 보급 포인트도 미리 체크해두는 걸 추천. 가을이라도 9월 중순이기 때문에 서울 오전은 생각보다 더울 수 있어요. 대회 당일 주차는 매우 불편하기땜에 대중교통 이용 강력 추천합니다! 서울마라톤하면 동대문마라톤도 빠질 수 없죠 ㅎ 올해는 꼭 접수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원지원지원 3 295 2026.06.10 -
달서하프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 대구마라톤 찾고 계시다면 이 대회 강추합니다 [2]
안녕하세요 :) 대구 30년차 거주민입니다. 작년에 달서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완주하고 왔는데 너무 좋은 대회여서 후기 꼭 남겨야겠다 싶어서 글 써요. 저처럼 마라톤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달서하프마라톤코스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대회 진짜 강추예요. 이유는 아래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 ◆ 대회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대회명: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장소: 대구 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 경기 종목: 하프(공인) / 10km / 5km(건강달리기) 출발 시간: 오전 08:00 (종목별 15분 간격 출발) 참가 규모: 약 7,000~10,000명 처음 가시는 분들은 대중교통보다는 대회 당일 셔틀버스나 차량 이용을 추천드려요. 주변 주차 공간이 많지 않거든요... 차들고갔다가 대차게 후회했습니다~! --- ◆ 드디어 대회 당일! 대회 당일 새벽에 눈을 뜨니까 긴장이 확 몰려오더라고요. 하프 21km 생각보다 긴 거리라 ㅎ 그리고 사실 10km, 5km 이런 코스만 뛰다가 하프 코스 처음 뛰어서 좀 긴장이 됐어요 글고 전날 밤에 짐 다 챙겨두긴 했는데 자꾸 뭔가 빠뜨린 것 같아서 가방을 세 번은 열어본 것 같아요 ㅋㅋ 제가 챙긴 준비물 목록은 이렇습니다! 러닝화 (꼭 길들여진 신발로!) 대회 배번호 + 안전핀 러닝 벨트 및 보조 보급품 (젤, 소금 캡슐) 선크림 (야외 코스라 필수!) 여분 티셔츠 (완주 후 갈아입을 것) 배번호는 대회 전에 집으로 미리 배송되기 때문에 당일에 따로 수령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어요. 티셔츠도 사이즈 선택해서 받았는데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 근데 기록칩을 신발에 달고 하더라구여??? 신기했습니다. --- ◆ 달서하프마라톤 하프코스 달서하프마라톤코스가 왜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지 달려보고 나서야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일단 오르막이 거의 없습니다. 저 오르막만 나오면 멘탈이 흔들리는 편인데 이 코스는 대부분 강변 평지와 공원 트랙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뛰었습니다^^ 강변 도로를 달리는 구간이 압도적으로 예뻤어요. 특히 진천천 트랙 구간은 나무 그늘도 약간 있고 바람도 살짝 불어줘서 숨이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딱 하나 주의하실 점은, 그늘이 전반적으로 많지 않아서 햇볕이 강한 날에는 체감 온도가 꽤 올라갈 수 있다는 거예요. 선크림은 필수고, 보급대에서 물 꼭꼭 챙겨 드세요! 그리고 대회끝나면 두부김치랑 막걸리가 나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국수도 나오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국수가 더 맛있는 느낌... 국수 두그릇 야무지게 비웠습니다 ㅎ --- ◆ 보급대 운영 상황 달서하프마라톤 하프코스 보급대는 일정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물과 스포츠음료 모두 제공됐습니다. 보급대 앞에서 멈추지 않고 받아 마시는 게 관건인데 저는 중반부터 걷지 않고 받아 마시는 연습이 돼 있어서 시간 손실 없이 통과했어요. 후반부 15km 넘어가면서 체력이 떨어질 때 보급대가 정말 반가웠습니다. 보급소 간격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힘들 때마다 "조금만 가면 또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어요 ㅋㅋ --- ◆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총평 마라톤 처음 도전하시는 분, 또는 하프마라톤에 처음 출전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대회입니다. ✅ 코스 난이도: 낮음 (오르막 거의 없는 평지 중심) ✅ 기록 내기: 유리한 편 (PB 도전에 최적) ✅ 대회 규모: 대규모지만 운영이 꼼꼼한 편 ✅ 기념품: 참가비 대비 만족도 높음 ✅ 접근성: 대구 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 (대중교통 가능) 달서하프마라톤 하프코스는 기록을 노리는 중급자에게도 처음 21km에 도전하는 입문자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고 완주 후 성취감이 큰 대회예요. 대회 분위기 자체가 축제 같아서 달리는 내내 즐겁고 응원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대구달서하프마라톤 고민 중이시라면 이 대회 먼저 도전해보세요. !!
니모 2 370 2026.06.04 -
알몸으로 달리는 마라톤? 요즘 뜨는 보은속리산알몸마라톤에 대한 모든것 [2]
마라톤 5년차인데 여긴 올해도 참가해서 벌써 3번째다. 마라톤 하는 사람들중에서 좀 자신있다 하는 사람들은 이 코스를 정말 좋아하는듯하다 2025년 6월쯤 참가했는데 10km 코스를 완주하고 온 솔직한 후기를 여기에 남긴다. 보은속리산알몸마라톤 정식 명칭은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다. '알몸'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완전한 알몸으로 뛰는 건 아니다. 남성은 상의 탈의, 여성은 민소매 또는 반팔 착용이 기본 복장 규정이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한다하고 매년 6월 말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말티고개 일대에서 열린다. 6월마라톤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회로 자리잡아 입소문을 타고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25년도에는 전국 각지에서 800명 이상이 참가했을 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2026년 보은속리산알몸마라톤 일정 및 접수 방법 2026년 대회 정보는 이미 공개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빠르게 체크해두자. 선착순 마감이라 늦으면 신청 못 한다. 아직은 좀 여유가 있는듯함. 대회일시: 2026년 6월 21일 (일) 대회장소: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말티고개 주최/주관: 전국마라톤협회 참가 부문: 10km / 5km 참가비: 10km, 5km 각 45,000원 모집 인원: 선착순 700명 접수기간: 2026년 3월 5일(목) ~ 2026년 6월 1일(월) 23:30 공식 홈페이지: mara1080.com 접수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mara1080.com)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으로 진행된다. 매년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접수 시작일에 바로 신청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참가비에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유황온천 입욕권 등 기념품이 포함된다. 10km 코스 구간별 설명 스타트 지점은 속리산 말티고개 정상 부근이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달리는건데 아스팔트와 흙길이 번갈아 나온다. 처음부터 경사가 상당해서 무릎에 무리가 가기 쉽다. 페이스 조절이 핵심이다. 첫 구간에서는 내리막이 완만해지고 국도 옆 평탄한 구간으로 이어진다. 5~7km 구간이 고빈데 내려왔던 코스를 다시 올라가야 해서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 나머지 구간은 다시 말티재 정상을 향해 오르는 구간이다. 경사가 만만치 않아 많은 참가자들이 걷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나도 여기서 솔직히 두 번 걸었다. 총 10km 코스 기준으로 누적 고도가 꽤 되는데 일반 평지 마라톤보다 체감 난이도가 높다. 평소 10km를 55~60분에 완주하는 수준이라면 이 코스에서는 65~75분 정도를 예상하는 게 현실적이다. 나는 59분 45초에 들어왔는데 작년보다 4초 더 빨리 들어왔다. 준비물 및 참가 팁 처음 참가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정리해봤다. 무릎 보호대는 필수다. 내리막 코스가 상당히 급한 구간이 있어서 무릎에 부담이 크다. 특히 평소 무릎이 약하다면 꼭 챙겨가야 한다. 신발은 트레일화나 그립감이 좋은 운동화를 추천한다. 일반 로드용 마라톤화는 흙길 구간에서 미끄러울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도 중요하다. 상의를 탈의하는 대회 특성상 상체가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다. 음료와 에너지젤은 코스 중간에 에이드 스테이션이 있지만 개인용 소형 수분 팩 정도 챙겨가면 더 여유롭게 달릴 수 있다. 주차 문제가 이 대회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다. 말티고개 일대가 워낙 좁은 도로여서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다. 대회 당일 교통 통제도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적극 활용하는걸 추천 완주 후기 평지 10km와는 다른 도전이었고 덕분에 성취감도 달랐다. 더운 날 마라톤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산에서하는거라 분위기가 좋아서 매년 만족하고있다. 중~고수분들에게 추천. 완주 후에는 유황온천을 예약했었던터라 바로 이동했다. 달리고 나서 온천에 들어가니 근육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기분이었다. 좀 특이한 마라톤을 찾고 있다면 알몸마라톤이라는 특이한 이름에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자. 6월마라톤 중 이만한 경험을 선사하는 대회가 또 있을까 싶다.
붐바야 2 123 2026.06.04 -
✅ 2026 철원DMZ마라톤 코스 총정리 – 풀코스, 하프, 10km 상세 설명 및 참가 후기 [3]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은 매년 9월에 열리는 대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안쪽을 달릴 수 있는 마라톤입니다. 평소에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DMZ 인접 구역을 직접 달린다는 것 자체가 이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이죠. 이 글에서는 철원DMZ마라톤 코스 각 종목별 상세 설명, 참가 후기, 준비 팁까지 확인하실 수있습니다. 철원DMZ마라톤이란? -대회명: 제2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 대회일시: 2026년 9월 5일(토) 오전 9시 -출발집결시간: 오전 8시까지 (고석정 집결) -장소: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일원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접경지역 마라톤 중 가장 먼저 대한육상연맹 공인을 받은 코스로 매년 7,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입니다.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과 주한 외교사절도 함께 달립니다~! 코스 종류 한눈에 보기 철원DMZ마라톤은 실력과 목적에 따라 총 5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풀코스 (DMZ Full) – 42.195km / 만 18세 이상 하프코스 (DMZ Half) – 21.0975km / 참가비 40,000원 10km 코스 – 참가비 35,000원 5km 코스 – 참가비 30,000원 코스모스 10리길 걷기 – 약 4km / 누구나 코스별 상세 설명 풀코스 (42km) 출발은 고석정에서 시작하며,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민통선 깊숙이 들어가는 코스로 구성됩니다. 코스 특징 철원평야를 달리는 코스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9월 초~중순 대회 특성상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상승해 일사병이나 탈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참가자 후기에서 "33km 이후 더위에 무너졌다", "화상을 입었다" 글이 많을 만큼, 더위 관리가 완주하는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풍경도 아름다웠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땡볕에 달리는 코스인만큼 정말 제대로 훈련되지 않으신 분들은 다소 힘들다는 글이 많습니다. 하프코스 (21km) 하프코스는 풀코스와 달리 버스를 타고 출발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DMZ 내부로 진입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고석정 주차장 버스 승강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발 지점까지 이동 후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버스 탑승 시간 - 첫차: 오전 7시 30분 - 막차: 오전 8시 40분 막차를 놓치면 레이스 참가가 불가하므로 반드시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합니다. 코스 특징 하프코스 역시 철원평야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늘이 부족합니다. 언덕이 없고 평지여서 초보분들도 부담없이 뛸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참가자 후기에 따르면 8~10km 구간부터 더위로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코스 후기 전 작년에 하프코스로 참가를 했었습니다. 카운트다운 외치고 풀코스분들부터 뛴 뒤 하프코스가 뛰는 그런 전개였습니다..! 아무래도 덥다보니 페이스 조절도 제대로 못해서 피니시 라인 왔을 땐 1시간 45분정도 걸렸더라구요.. 더위에 페이스 조절을 못했나봅니다..ㅎㅎ 평지라고 스피드업하지마시고 페이스 유지하면서 달리시길 바랍니다! 코스는 업힐도 없었고 경관도 이뻐서 뛸 맛은 났어요. 급수대가 좀 부족했다는게 단점이였네요. 10km 코스 10km 코스는 고석정 중심으로 달리는 코스로 마라톤 입문자나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적합합니다. 참가비 35,000원이며 별도의 나이 제한이 없어 폭넓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고석정 주변의 에메랄드빛 한탄강과 기암괴석 경관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자외선 차단과 수분 보충은 이 코스에서도 필수입니다..^^ 코스모스 10리길 걷기 9월 가을 철원하면 코스모스가 유명하죠? 달리기보다 여유롭게 풍경보면서 걷고싶은 분 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소확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입니다. ㅎ 참가 전 꼭 알아야 할 준비 팁 1. 더위 대비가 매우 중요! 9월 초~중순 개최로 여름 기운이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쿨링 슬리브, 모자, 충분한 수분 보충은 필수입니다. 2. 하프코스 참가자는 버스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하프코스는 고석정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고석정 주차장 버스 승강장에서 7시 30분~8시 40분 셔틀버스를 반드시 이용해야 합니다. 막차를 놓치면 참가가 불가합니다. 3. 풀코스 제한시간 5시간 엄격 적용 더위로 인해 페이스 조절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초반 무리한 페이스는 금물입니다. 4. 대회 당일 레프팅 할인 혜택 대회 참가자에 한해 한탄강 레프팅 이용요금 할인 혜택 제공 (기존 25,000원 → 할인) 대회 후 한탄강 레프팅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참가 후기 요약 🔸 "그늘이 없어서 힘들지만 경관이 보상해 준다" – 코스 시각적 만족도 매우 높음 🔸 "민통선 안을 달린다는 경험 자체가 값지다" – 타 대회와 차별화되는 포인트 🔸 "날씨 운이 중요하다" – 비 오면 쾌적, 맑으면 더위와의 싸움 🔸 "33km 이후 관리가 완주의 핵심" – 풀코스 참가자 공통 의견 🔸 "고석정 풍경이 아름답다" – 출발 전후 고석정 관광 함께 추천하는 후기 다수 마치며 DMZ에서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데 의의를 두면서 뛰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마라톤이였고 더위라는 변수가 있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습니다 ~~! 철원마라톤과 철원DMZ마라톤 코스를 검색하고 이 글을 찾으셨다면 이미 절반은 준비된 거예요. 출발선에서 뵙겠습니다. 화이팅! 🏃♂️
와우킹 3 500 2026.05.29 -
아직 신청 가능한 2026 7월 마라톤 대회 모음 [3]
[2026 7월 마라톤 대회 아직 접수 가능한 곳 정리했습니다] 벌써 7월이 코앞인데 이번 여름 대회 아직 못 정했다면 지금이 마지막 타이밍일 수 있어요. 덥다고 대회 안 나가는 러너들도 있지만 반대로 여름 한정 특색 대회들이 많아서 이 시즌만 기다리는 분들도 꽤 됩니다. 야간런, 혹서기 대회, 해변 코스까지 ^^ 아직 접수 마감 안 된 7월 대회들만 추려봤습니다. 제16회 태종대혹서기전국마라톤 (부산) 대회일: 2026년 7월 19일 (일) 장소: 부산 태종대공원 종목: 하프, 10km, 7km 접수 기간: 2026.04.20 ~ 2026.06.14 부산 러너들 사이에서는 꽤 역사 있는 대회예요. 이름부터가 혹서기 ㄷㄷ,,, 한여름에 일부러 뛰는 느낌이 있어서? 마니아층이 탄탄한 편입니다. 태종대공원이 코스라 평지만 있는 건 아니고 다소 기복이 있어요. 여름 새벽에 바다 바람 맞으면서 뛰는 그 기분은 진짜 다른 대회에서 느끼기 어렵습니다.. 재작년에 나갔는데 꽤 재밌었고 운영방식이 맘에 들어서 저도 이번에신청했어요. 혹서기 대회 꿀팁을 알려주자면 일출 직후 집결이라 새벽 무더위는 그나마 덜해요. 하지만 습도가 변수라 여름 러닝복 + 쿨타올은 필수 2026 샌드런 IN 영덕 (경북) 대회일: 2026년 9월 6일 (일) 장소: 영덕 대진해수욕장 종목: 4km, 8km 접수 기간: 2026.03.16 ~ 2026.07.06 대회 자체는 9월이지만 접수 마감이 7월 6일이라 지금 신청해야 하는 대회입니다. 모래사장에서 뛰는거라 특색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훈련 잘 된 러너분들 아니면 8km는 좀 힘들 수도 있어요.. 근데 다른데보단 코스 자체가 짧아서 입문자분들 한 번 경험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영덕 대게축제 시즌이랑 겹치는 여행 러닝 느낌으로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래사장 러닝 특성상 러닝화 선택이 중요해요. 트레일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밑창 그립감 좋은 신발 추천..!! 포항 아이언런 2026 대회일: 2026년 7월 4일 (토) 오전 8시 출발 장소: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광장 종목: 15.38km, 7.87km, 3.8km 접수 기간: 2026년 4월 1일 ~ 5월 31일 포스코노동조합 창립 38주년 기념 대회예요. 철의 도시 포항답게 철의 녹는점 비중 등 38이라는 숫자를 코스 구성에 녹여넣은 스토리 있는 레이스입니다. 영일대 해안을 따라 달리는 코스라 경치 자체가 달라요. 3.8km 코스는 입문자도 부담 없고 15km 도전하고 싶은 분들한테도 하프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거리입니다. 2026 청계산·인릉산 TrailRun (서울) 대회일: 2026년 7월 19일 (일) 장소: 서울 화물터미널 청계산옛골 종목: 13,12km 접수 기간: ~ 2026.07.10 수도권에서 7월에 트레일런 대회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접수가 7월 10일까지 열려 있어서 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청계산 + 인릉산 능선 코스라 일반 마라톤이랑 체력 소비 클라스가 달라요. 여름 산행 러닝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딱 맞는 대회입니다. 트레일런 대회는 GPS 기기 + 트레킹 소켓 필수입니다.. 일반 러닝화로 출전하면 코스에서 고생합니다. 접수 전 꼭 체크할 것들 여름 대회는 봄/가을 대회랑 준비 방식이 다릅니다. 기상 체크가 기본입니다. 혹서기 대회일수록 기온 + 습도 조합이 페이스에 직접 영향을 줘서 목표 기록보다 완주 안전이 우선이에요. 수분 전략을 따로 세워두는 게 좋아요. 봄 대회보다 급수 포인트 하나하나가 훨씬 중요해집니다. 개인 소프트플라스크 들고 뛰는 러너들도 많아졌어요. 복장은 최대한 얇게 밝은 색으로 입는거 잊지마세요! 여름 러닝복은 기능성 소재 기준으로 골라야 하고 특히 야간런은 반사 요소 있는 복장이 안전합니다. 이상 국내에서 아직 신청가능한 7월 마라톤 모음집이였습니다. 다들 서둘러서 신청하고 완주까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이어트는내일부터 4 281 2026.05.28 -
부산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 후기 2025, 지옥의 업힐 하프코스 완주 🏃 [3]
부산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 21KM(하프)후기 원래 풀 뛰다가 혹서기마라톤 후기글 보고나서 너무 덥고 극악코스라길래 하프 오랜만에 뛰어봄.. 부산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하드코어 여름 마라톤이래 결론부터 말하면 코스 난이도 상, 기후 난이도 상, 경치는 진짜 최상. 끝나고나면 짜릿함 두 배긴 하더라 대회 기본 정보 (2025 제15회 기준) 대회명: 2025 제15회 태종대 혹서기 전국마라톤대회 장소: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정문 광장 (출발/도착) 출발시간: 오전 6시 30분 (집결 오전 5시 30분) 대회일: 2025년 7월 20일 일요일 21km: 제한시간 3시간 14km: 제한시간 2시간 7km: 제한시간 1시간 30분 참가비: 7km 4만원 14km·하프:5만원 지금은 달라졌을수도..? 코스 설명 태종대 순환도로 1바퀴 = 약 7km다. 21km면 3바퀴, 14km면 2바퀴, 7km면 1바퀴 도는 구조. 왜 이게 무서운 거냐면, 태종대 공원 자체가 해안 절벽 위에 있어서 오르막 내리막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하프(21km) 기준 획득 고도가 780m 수준이라는 후기도 있음. 일반 평지 하프랑 완전히 다른 레이스다..... 순환도로 진입하자마자 오르막 시작 → 전망대 방향 업힐 → 잠깐 내리막 → 다시 업힐 → 마지막 1km 올라가는 구간이 진짜 헬구간임. 여기서 다리 터지는 사람 엄청 많음. 처음 1바퀴는 무조건 여유 있게 돌아야 한다. 3바퀴 뛰어야 하는데 초반에 공격적으로 치면 2바퀴 중반부터 걸어가게 됨 ㅋㅋ 혹서기 마라톤? 찐 여름 한복판에 뛰는 대회다. "혹서기"라는 이름 자체가 폭염 시즌 도전 의미인데, 7월 말 부산은 습도까지 살인적이라 체감 난이도가 봄 하프랑 급이 다름. 새벽 6시 30분 출발이 그나마 다행인 거지, 뛰다 보면 오전 9~10시 되면 벌써 뙤약볕이 쏟아진다.. 그늘 구간이 거의 없어서 선크림 필수고, 수분 보충을 생각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함. 준비물로는 쿨링 토시, 썬캡, 에너지젤 최소 2~3개, 소금 캡슐(경련 방지), 얼음 수건 챙기면 도움 많이 됨. 대회장 접근 및 주차 태종대공원 정문 오른쪽 하부 주차장이 대회 집결지다. 부산 영도구 위치라 대중교통 접근이 조금 불편할 수 있음. 지방에서 오는 분들은 전날 부산 숙박 후 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음..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라서 대회 당일 새벽 5시 전에 도착하는 걸 강추 늦으면 멀리 주차하고 걸어와야 할 수 있음. 솔직한 난이도 평가 러너들 사이에서 태종대 코스는 국내 마라톤 중 손꼽히는 고난이도 코스로 통함. 산 오르는 느낌의 업힐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 코스 난이도 - 상 (업힐 다운힐 반복, 획득고도 장난 아님) 기후 난이도 - 상 (혹서기 부산, 습도 + 직사광선) 경치 - 최상 (이건말해뭐함 태종댄데) 분위기 - 상 (900명 이상 참가) 추천 / 비추 정리 이런 분들한테 추천. 여름 마라톤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분, 업힐 코스 도전 원하는 분, 부산 여행 겸 마라톤 원하는 분, 고난이도 완주 메달 갖고 싶은 분. 반대로 마라톤 완전 입문자한테는 비추다... 첫 대회로는 너무 하드하다. 더위에 극도로 약한 분이나 평지 페이스 위주로만 훈련한 분도 업힐 훈련 먼저 하고 나오는 걸 권장함. 태종대 전경이 좋았고 어느정도 훈련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힘들었긴했지만 꽤괜이였음. 접수는 매년 4월~6월에 시작됨. 이 커뮤에서도 신청할 수 있던데 관심있는분들은 ㄱㄱ 정원마감빠른편이라 빨리 신청하는걸 추천 ㅎ
딸기딸기딸기후 3 401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