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러닝화용어 총정리 | 미드솔? 아웃솔? 이제는 제대로 알고 신자

처음 러닝화 리뷰 글에서 미드솔이 부드럽다, 

카본 플레이트가 반발력을 준다 같은 말을 보고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던 적 있으신가요 ? 

 

저도 러닝화를 몇 켤레 신어보고 나서야 

이 용어들이 신발 고를 때 왜 중요한지 느꼈어요. 

 

오늘은 러닝화 살 때 자주 나오는 용어들을 부위별, 

성능별로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매장에서 점원 설명 듣거나 

리뷰 볼 때 이 글 하나면 훨씬 편해질 거예요.

 

러닝화 구조부터 잡고 가기

러닝화는 크게 발등을 감싸는 

어퍼와 바닥 쪽 솔로 나뉘어요. 

 

솔은 다시 인솔, 미드솔, 아웃솔 세 겹으로 

쌓여있는 구조라서 이 순서만 기억해두면 

나머지 용어도 훨씬 쉽게 들어와요.

 

어퍼 (Upper)

 

발등을 덮는 윗부분을 말해요. 

 

통기성이 중요해서 메쉬나 

니트 소재를 많이 쓰는데

 

레이싱화일수록 얇고 

가벼운 원단을 쓰고 

 

데일리화일수록 두툼하고 

발을 잘 잡아주는 원단을 쓰는 편이에요.

 

인솔 (Insole)

 

러닝화용어 총정리 | 미드솔? 아웃솔? 이제는 제대로 알고 신자

 

신발 안쪽에 들어있는 깔창을 말해요. 

 

발바닥이랑 직접 닿는 부분이라 

착화감에 영향을 많이 주고

 

교체가 쉬운 부품이라 발볼이나 

아치 상태에 맞춰 

 

인솔만 따로 바꾸는 러너들도 꽤 있어요.

 

미드솔 (Midsole)

 

인솔과 아웃솔 사이에 낀 쿠션층인데 

러닝화 성능 대부분이 여기서 

결정된다고 봐도 될 정도예요. 

 

소재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EVA는 가볍고 흔하게 쓰이는 소재고 

 

PU는 무거운 대신 오래 신어도 쿠셔닝이 덜 죽고

GEL 계열은 충격 흡수와 반발력을 동시에 

챙긴 소재로 알려져 있어요.

 

아웃솔 (Outsole)

 

지면에 직접 닿는 바닥 부분이에요. 

 

미드솔을 보호하면서 마모를 견뎌야 하고

바닥에 새겨진 패턴인 러그가 얼마나 깊고 

촘촘한지에 따라 접지력이 크게 달라져요. 

 

트레일화에서는 러그 깊이가 

특히 중요한 선택 기준이 돼요.

 

 

텅, 힐컵, 토박스

 

러닝화용어 총정리 | 미드솔? 아웃솔? 이제는 제대로 알고 신자

 

텅(tongue)은 발등 위를 덮는 혀 모양 부분으로 

끈 조임 압박을 분산해주고

 

힐컵은 뒤꿈치를 감싸 고정하는 부분인데 

 

레이싱화는 가볍게 만들려고 

힐컵을 유연하게 만들고 

 

트레일화는 안정성 때문에 

단단하게 만드는 편이에요. 

 

토박스는 발가락이 머무는 앞부분 공간을 말하는데

여기가 좁으면 장거리 뛸 때 발가락이 눌려서 

물집이나 발톱 손상으로 이어지기 쉬워요.

 

슈레이스 (Shoelace)

 

신발끈을 부르는 명칭이에요. 

 

별거 아닌 부품 같아도 발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고정해주는지에 따라 

착지할 때 발이 신발 안에서 밀리는 느낌이 확 달라져요.

 

카본 플레이트 (Carbon plate)

 

요즘 고성능 러닝화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부품이에요. 

 

미드솔 안에 얇은 카본 판을 넣어서 

뒤꿈치 착지 후 발을 들어올릴 때 

 

지렛대처럼 탄성을 만들어주는 구조라

대회에서 기록을 노리는 러너들이 카본화를 많이 찾아요. 

 

반발력은 확실히 좋아지지만 발목이나 

종아리에 평소보다 부담이 더 갈 수 있어서 

 

훈련 없이 대회날 처음 신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드롭 (Drop)

 

뒤꿈치 높이에서 앞꿈치 높이를 뺀 수치예요. 

 

0~4mm면 낮은 드롭, 4~8mm면 중간 드롭, 

8mm를 넘으면 높은 드롭으로 구분하는데 

 

드롭이 낮을수록 발 앞쪽으로 착지하면서 

종아리 자극이 커지고 드롭이 높으면 

 

뒤꿈치 착지가 편해져서 

입문자들이 적응하기 쉬운 편이에요.

 

스택 하이트 (Stack height)

 

미드솔과 아웃솔을 합친 전체 두께를 말해요. 

 

20mm 이하면 낮은 스택, 20~30mm면 중간 스택, 

30mm를 넘으면 높은 스택으로 나뉘는데, 

 

스택이 높을수록 쿠셔닝은 좋아지지만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도 커져서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장거리 데일리화는 스택을 높게

스피드 훈련화나 트레일화는 낮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러닝화 성능 다섯 가지, 이것만 알면 리뷰가 읽혀요 💡

러닝화용어 총정리 | 미드솔? 아웃솔? 이제는 제대로 알고 신자

 

쿠셔닝은 미드솔이 만들어내는 

충격 흡수력을 말하는데, 

 

리뷰에 폼이 부드럽다거나 단단하다는 

표현이 나오면 전부 쿠셔닝 얘기라고 보면 돼요. 

 

반발력은 눌렸던 폼이 튀어 오르는 힘인데 

착지할 때마다 발이 앞으로 쭉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반발력이 좋은 신발이에요. 

 

안정성은 착지할 때 발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정도로 

힐컵과 미드솔 구조 영향을 크게 받고

 

그립력은 아웃솔 러그가 

지면을 얼마나 잘 물어주는지를 뜻해요. 

 

경량성은 신발 자체 무게인데, 

가벼울수록 발이 빨리 나가지만 

너무 가벼우면 쿠셔닝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무조건 가벼운 게 답은 아니에요.

 

용어를 알면 러닝화 고르는 기준이 명확해져요 👟

러닝화는 결국 미드솔, 드롭, 

스택 하이트 세 가지만 확인해도 

 

내 발이랑 러닝 스타일에 맞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요. 

 

대회 기록을 노린다면 카본 플레이트에 

반발력 좋은 미드솔을, 장거리 데일리 러닝이라면 

스택 높고 쿠셔닝 넉넉한 신발을!!

 

트레일이라면 러그 깊고 힐컵 단단한 신발을 

고르는 식으로 접근하면 훨씬 수월해요. 

 

다음에 러닝화 리뷰를 볼 때 

이 용어들을 하나씩 대입해보면 

예전보다 훨씬 잘 읽힐 거예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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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닝 대신 밍밍
    하 러닝화 리뷰볼때마다 용어때문에 한세월 걸렸는데 ..ㅜ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