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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울산 사는 40대 직장인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출근 전
20분씩 러닝을 해봤는데
그 과정이랑 느낀 점 정리해서 남겨봐요.
친한 동기가 러닝을 좋아하는데
저도 헬스장에서 깔짝거리는거보다
재밌을 것 같아서 급하게
러닝화 하나 사고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태화강 주변을
20분 정도 뛰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처음엔 러닝 1km도 버거웠어요...
재미도없고 ㅋㅋㅋㅋ
숨은 차고 다리는 뭉치고
이걸 왜 시작했나 싶더라고요 😅
첫 주가 전 젤 힘들었어요..ㅋㅋ
원래 7시 30분에 일어났는데
매일 아침 6시에 알람 맞추고 나갔어요.
첫날은 1km 뛰고 걷기 반복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놀랐어요.
그래도 밖에 나와서 바람 쐬니까
기분은 나쁘지 않았어요.
둘쨋 주 부턴
슬슬 몸이 적응하기 시작했어요.
1km가 1.5km가 되고, 뛰는 동안 숨이 덜 찼어요.
아침에 뛰고 나서 하루를 시작하니까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회사에서 넘 피곤하더라구요;;
대망의 3주차.....
이때부터 2km까지 늘렸어요.
거리 욕심이 나서 km 늘리니까
시간도 부족하고..ㅋㅋ
그리고 갑자기 야근이 잦아지면서
아침 러닝이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퇴근 후 저녁 시간으로
바꿔봤는데, 오히려 저한테는 이게 더 잘 맞았어요.
저번주가 딱 한달 됐을 때인데요
퇴근하고 뛰는 게 습관이 되면서 거리도 늘었어요.
지금은 3km까지 뛰고 있어요.
처음 러닝1km도 힘들어했던 걸
생각하면 신기해요 ㄷㄷㄷ
한 달 해보면서 느낀 러닝효과는
확실히 있었어요.
아침에 뛸 땐 하루 시작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고
저녁에 뛸 땐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잠도 더 잘 오고, 체력도 조금씩 늘어난 게 느껴졌어요
그냥 건강해진 느낌이 바로 듭니다
울산 쪽에서 러닝하기 좋은 곳 찾으시는 분들 많던데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 코스가 평지라
러닝1km부터 시작하는 분들한테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강바람 맞으면서 뛰면 힘든 줄
모르고 뛰게 되더라고요
러닝한달후기 남기면서 느낀 건
거리보다 꾸준함이 먼저라는 거예요.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도 1km부터
천천히 늘려가시면 충분해요 🙌
3km는 무리 없이 뛰는 게 목표였는데
이뤄서 뿌듯하네요.
다음 목표는 5km로 잡아볼까 고민 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