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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딩때 부터 아디다스 찐팬이였음..ㅋㅋ
러닝시작했을때도 보스턴12로 뛰다가
최근데 EVO SL 넘 이뻐서 질러버림
실제로 이 두 러닝화가 인기가 많던데
스펙부터 실제 착화감, 장단점까지
진짜 뛰어본 사람 입장에서 정리해볼게
아디제로 보스턴12
나이키 러닝화도 그래도 오래 신었는데 확실히
나이키보단 훨씬 가벼워서 좋았어
EVO보단 아니지만 ㅎㅎ
미드솔은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쿠셔닝이고
에너지로드 2.0이 들어가서 힘 손실을 줄여줌!
밑창은 콘티넨탈 러버라
그립은 걱정 안 해도 될 정도야
가격은 17만 9천원
실제로 신고 뛰어보면 쿠션이 물렁한 느낌보다는
탄탄하게 튕겨주는 느낌이 강해
첫 5km는 적응하는 느낌이었는데
10km 넘어가니까 로드감이 편해지더라
대신 발등 쪽 조임이 있는 편이라
발볼 넓은 사람은 반사이즈 크게 신는 거 추천함
무게 자체는 안 무거운데 오래 신으면
미묘하게 단단한 느낌이 다리에 남는 편이었어 😮💨
장점은 탄력, 안정감, 통기성 이 세 가지고
단점은 카본화처럼 확 튀는 느낌은 아니라서
레이스용으로 기대하면 살짝 아쉬울 수 있어
이지런부터 템포런까지 두루 쓰기 좋고
하프코스 대회 정도는 충분히 버텨주는 신발이야
풀코스용 신발로는 추천 안 함 👎
그건 아디오스 프로 라인이 나을듯
아디제로 EVO SL
EVO SL은 가격이 20만 9천원으로
보스턴12보다 조금 비싸
카본 플레이트는 안 들어가 있는데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미드솔만으로도
반발력이 꽤 좋아 ㅎ
어퍼가 얇은 니트 원단이라
발 감싸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고
신자마자 무게감이 거의 안 느껴져
처음 신었을 때 신발 신은 거 맞나 싶을 정도로 가벼웠어
밑창 .... 디자인인데
음...ㅎㅎㅎ
일단 이거 받자마자
바로 뛰고왔는데
10km 넘게 뛰고 나니까 발등 쪽이
살짝 뻐근한 느낌이 오긴했음..
쿠션이 나랑 안 맞았던 건지
발볼이 좁아서 그런 건지는 아직도 헷갈림
발볼 넓은 사람이면 매장 가서 먼저
신어보고 결정하는 게 나을듯
인터넷으로 러닝화사는거 진짜 비추 ㅠ
장점은 압도적인 가벼움이랑 통통 튀는 추진력이고
(사실 난 가벼운거랑 통통튀는거땜에 얘 오래신는중...)
단점은 쿠션이 얇다 보니 장거리 갈수록
발바닥 피로가 좀 빨리 오는 느낌이야
가벼운 조깅이나 인터벌, 짧고 빠르게 뛰는 날에 특히 좋고
5km, 10km 대회용으로 딱이야
풀코스는 발 상태 보면서 신는 걸 추천
입문자면 보스턴12 먼저 추천함 쿠션이 안정적이라
발 부담이 적고 데일리로 오래 신기 좋아
이미 러닝화 몇 개 신어봤고
페이스 좀 당겨보고 싶은 사람은
EVO SL 쪽이 훨씬 재밌어
나는 평소엔 보스턴12, 스피드런 날에는 EVO SL
이렇게 번갈아 신는 조합으로 정착했어 👟
두 개 다 장단점이 뚜렷해서 정답은 없는듯
발볼, 뛰는 거리, 페이스 스타일 보고
고르는 게 맞다고 봄
러닝화는 결국 직접 신어보고 몇 km는 뛰어봐야
아는 거니까 매장 가서 착화감 꼭 확인하고 사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