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항상 혼자였어.
친구도 없고 매일 혼자 바닷속에 가라앉아 살았지.
그런데 그때 니가 나타났어.
처음으로 내게 육지를 보여주고 새로운 물건들을 가져왔어.
난 아직도 기억나.
처음으로 가져온 물건이 .. 뭐였더라.
아, 맞다.
가리비 모양 키링!
나는 가리비가 바닷속에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말이야.
육지에도 가리비가 있는 거 같더라고.
그런데 살짝 납작하고 딱딱한게 ..
좀 다른 거 같긴 했지만 뭐 어때.
니가 준 첫 선물인 걸.
그런데 그 날 이후로 널 찾을 수가 없더라.
육지에도 돌아다녀보고 바닷속도 찾아봤지만 넌 돌아오지 않았어.
혹시 .. 내가 질린거야? 아니면 날 잊은 거야?
아니야, 니가 그럴리가 없지.
그런 생각만 해도 가슴에 회오리가 치는 거 같아.
언젠가는 내가 먼저 널 데리러 갈테니 기다려줘.
널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으니까 분명 너도 좋아할거야.
그렇지?
🎔 작가 _ 노메 ᯓᡣ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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