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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 피드를 열면 러닝 인증샷이 넘쳐나죠.
근데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게 있어요.
숨도 안 차고, 옆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달리는
'슬로우러닝'이에요.
전현무, 기안84, 심으뜸, 강재준, 정주리, 류혜영까지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줄줄이 빠져든 그 운동!
도대체 뭐가 다른 건지 한번 제대로 정리해봤어요 🏃
슬로우러닝이란 무엇인가요?
슬로우러닝은 말 그대로 '천천히 달리기'예요.
시속 4~6km 수준으로, 옆 사람이랑 편하게
대화가 될 정도의 속도로 뛰는 거예요.
일반 조깅보다 훨씬 느린 속도입니다
이 속도에서 심박수가 최대 심박수의
60~70% 구간(Zone 2)에 머물게 되는데
이 구간이 바로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데
가장 효율적인 심박수 범위거든요.
숨이 차지 않고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니까
30~40분씩 꾸준히 이어가기도 훨씬 쉬워요
슬로우러닝 심박수 & 페이스 기준
슬로우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심박수예요.
목표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220 - 나이)의
60~70% 수준이에요.
예를 들어 30세라면 최대 심박수가 190이고,
목표 심박수는 114~133bpm 정도가 돼요.
이 수치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게 중요합니다!!
페이스로는 대략 시속 4~6km,
킬로미터당 10~15분 정도예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이보다 더 느려도 괜찮아요.
실제로 걷는 속도랑 비슷한 분들도 있어요.
중요한 건 심박수를 Zone 2 구간에
유지하는 거지, 속도 자체가 아니거든요.
스마트워치나 가슴밴드형 심박계를 착용하면
훨씬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처음엔 심박수를 확인하면서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페이스를 찾게 되더라고요
슬로우러닝 효과 총정리
슬로우러닝의 가장 큰 효과는 지방 연소예요.
Zone 2 심박수 구간에서 달리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적이에요.
특히 강재준 씨는 슬로우러닝을 통해 32kg
감량에 성공했고, 전현무 씨도 고혈압과 지방간 수치가
정상화됐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한 적 있어요.
두 번째는 관절 보호예요.
빠른 달리기보다 충격이 훨씬 적어요.
앞꿈치 착지 방식을 쓰면 뒤꿈치 착지보다
무릎과 발목에 가는 충격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해요.
무릎이 약한 분들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세 번째는 꾸준함이에요.
힘들지 않으니까 매일 나갈 수 있어요.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꾸준히 하다 보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체력 자체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
슬로우러닝다이어트, 진짜 살 빠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빠져요.
근데 조건이 있어요.
빠르게 몸을 빼고 싶은 분들에게는
단기적으로 느리게 보일 수 있어요.
격렬한 운동에 비해 한 번에 소모되는
칼로리는 조금 적은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슬로우러닝의 강점은 지속성이에요.
일반 달리기는 힘들어서 이틀에 한 번 하기도 빠듯한데
슬로우러닝은 매일 30분씩 나갈 수 있어요.
한 달만 꾸준히 해봐도
확실히 체중 변화가 생겨요.
뛰는 시간 동안에는 지방을 태우고, 끝나고 나서도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때도
에너지 소모가 늘어요.
실제로 저도 2주 정도 꾸준히 했을 때 체중보다
체형이 먼저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바지 허리가 헐렁해지는 게 먼저 오고
체중계 숫자는 그 다음에 따라오더라고요.
물론 식단이랑 같이 병행하면 훨씬 빨라요
슬로우러닝 방법 & 올바른 자세
슬로우러닝에서 자세가 생각보다 중요해요.
특히 착지 방식이 핵심인데
앞꿈치나 중간발 착지를 해야 무릎과
발목에 가는 충격이 줄어요.
뒤꿈치부터 쿵쿵 내딛으면
오히려 무릎에 부담이 가거든요.
상체는 살짝 앞으로 기울이는 게 좋아요.
직립 자세보다 약 5~10도 정도 앞으로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추진력이 생기면서
보폭이 작아져요.
보폭은 짧게, 걸음 수는 분당
170~180보 정도를 목표로 해요.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고
손은 살짝 쥔 상태로 유지해요.
어깨가 굳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선은 10~15m 앞을 바라보는 게 좋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워킹 10분 + 슬로우러닝 10분 + 워킹 5분 정도로
부드럽게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러닝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