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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도 3-4년 전 이맘때쯤
하프마라톤 막연하게 참여하고싶다하면서
망설이던 사람이었는데
결국 완주하고 왔습니다.
근데 처음엔 진짜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인터넷 찾아봐도 너무 어렵고
계획표는 전문가 수준이고…
그래서 그냥 제가 직접 해보면서
현실적으로 써먹을 수 있었던 것들만 정리해봤어요.
하프마라톤 훈련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하프마라톤은 21.0975km예요.
10km 두 배보다도 조금 더 되는 거리인데
막상 뛰어보면 중반부터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5km, 10km 완주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
훈련은 3개월 안에 가능하긴 합니다.
근데 무작정 뛴다고 되는 게 아니라
딱 이 3가지가 갖춰져야 현실적으로 됩니다.
✅ 지금 10km를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다
✅ 주 3회 이상 훈련에 시간 낼 수 있다
✅ 부상 없이 거리를 늘려갈 의지가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3개월은 좀 빡세요..
저는 처음에 10km를 70분에 겨우 완주하는 수준이었는데
딱 3개월 훈련해서 완주했으니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ㅎㅎ
실제로 짰던 하프마라톤 훈련 루틴
전문가 계획표 보면 뭔가 복잡해 보이는데
사실 핵심 구조는 단순해요.
주 3~4회 기준 기본 틀(요일은 참고용):
화요일 : 쉬운 조깅 5~7km
목요일 : 인터벌 or 페이스 훈련
토요일 : 장거리 러닝 (주 핵심)
(일요일) : 여유 있으면 가볍게 회복 러닝
여기서 장거리하는 날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12km로 시작해서
매주 1~2km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했고
대회 3주 전에 18km까지 찍고
마지막 2주는 줄여서 몸 회복시켰습니다.
초반 2주가 제일 중요한 이유
사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망가져요.
처음부터 너무 빨리 뛰는 것!!!
저도 초반에 "이 정도면 뛸 수 있지"하고
페이스 올렸다가 무릎에 통증 왔었거든요.
하프마라톤 훈련에서 초반 2주는
빠르게 말고 멀리가 기본입니다.
페이스 신경 끄고
그냥 천천히 오래를 몸에 익히는 게 먼저예요.
페이스 조절이 완주를 결정함
레이스 당일에 완주를 결정짓는 게
처음 5km를 어떻게 뛰느냐예요.
초반에 들뜬 마음으로 옆 사람 속도 따라가다가
15km에서 완전 퍼지는 분들 진짜 많습니다.
꿀팁 하나 드리자면
처음 5km는 평소 훈련 페이스보다
10~15초 느리게 시작하기!
그래야 후반에 여유가 생겨요.
페이스를 올릴 수 있는 타이밍은 15km 이후입니다.
하프마라톤 초보가 진짜 많이 하는 실수 3가지
저도 다 경험해봤는데 이거 보고 반면교사 하세요 ㅋ
❌ 실수 1: 훈련 없이 거리만 늘리기
10km도 제대로 못 뛰는 상태에서
"하프는 어떻게 되겠지"는 절대 안 됩니다.
기초 거리 적응 없이 대회 나가면 부상 확정이에요.
❌ 실수 2: 회복 없이 연속 훈련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 쉬는 것도 훈련입니다.
이거 모르고 매일 뛰다가
오히려 몸 망가진 케이스 엄청 봤음...
❌ 실수 3: 에너지젤 준비 안 함
2시간 넘게 달리면 몸에서 당이 떨어집니다.
에너지젤 하나 없이 간 날
후반부에 진짜 다리가
안 올라가는 느낌 받았어요.
대회 전에 반드시 훈련 때 미리 먹어보고
적응해두는 게 좋아요.
에너지젤 & 수분 전략 (이거 진짜 중요함)
하프마라톤 완주에서 의외로 간과하는 부분이에요.
참가 꿀팁 / 주의사항 모음
🔸 러닝화는 최소 100km 이상 신어본 것으로
→ 새 신발로 대회 나갔다가 물집 터진 사람 진짜 많아요
🔸 날씨 체크는 무조건
→ 더운 날에는 평소보다 페이스 낮춰야 합니다
🔸 대회 당일 아침식사는 2~3시간 전에
→ 소화 덜 된 상태로 뛰면 옆구리 아파요
🔸 완주 후 바로 앉으면 안 됨
→ 천천히 걸으면서 몸 식혀주기
혹시 첫 하프마라톤 준비 중이신 분들 계시면
댓글에 현재 훈련 현황 남겨주세요! 💬
같이 준비하는 분들이랑 정보 나누면
훨씬 도움 되더라고요.
완주 후기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일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