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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여러분들은 런트립이라는 말을 알고 계셨나요??
저 원래 런트립이라는 말 자체를 몰랐어요..
런트립은 달리기(Run)랑 여행(Trip)을 합친 말이에요.
관광지를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두 발로 직접 달리면서 도시를 체험하는 방식인데
요즘 소셜에서 3년 새 600% 가까이 언급량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핵심은 기록이 아니에요.
5분 뛰다 멈춰서 사진 찍어도 완전 런트립 맞습니다 ㅎㅎ
국내런트립 고민 중이신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제가 직접 뛰어본 경주러닝코스 싹 정리해왔어요 😊
그래서 왜 하필 경주냐
보통 관광지는 사람 많고 동선 끊기면 러닝 리듬 깨지는데,
경주는 이상하게 계속 달리게 되는 느낌이 있어요..
(어휘력 부족 이슈 죄송합니다 ㅎ)
황리단길 지나서 대릉원 쪽으로 이어지고,
조금만 더 가면 첨성대 나오고,
밤에는 동궁과월지까지 연결돼서 코스 자체가 안 지루합니다.
그래서 직접 뛰어본 경주 러닝코스 3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코스 1: 황리단길 → 첨성대 → 교촌마을 → 동궁과월지
거리 : 4.6km / 소요 : 약 40분 / 난이도 : 쉬움
경주런트립 처음이면 이 코스가 정답이에요
4.6km라 부담 없고 달리는 내내 뭔가 보이거든요..!
황리단길 출발해서 대릉원 담장 옆 쭉 따라가면
왕릉 고분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이 구간이 진짜 압권이에요
새벽이면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당 ㅎㅎㅎㅎ
✔ 주차 꿀팁 : 대릉원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됩니다.
도보 3분이면 첨성대까지 닿고 주말 오전 8시 이전엔 자리 여유 있어요!
📍 코스 2: 보문호수 순환
거리 : 약 10km / 소요 : 약 1시간 / 난이도 : 중급
벚꽃 필 때 이 코스 뛰면 진짜 다른 세상이에요..
전 구간이 호숫가라서 경치 보면서 달리기 딱 좋고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10km 치고 되게 편하게 달릴 수 있어요.
이른 새벽에 나오면 호수에 안개 깔리는 거 보면서 달리는데
이게 경주런트립의 진짜 매력 아닐까 싶었어요 😊
📍 코스 3: 서천둔치~형산강변 러닝코스
거리 : 약 5~10km (반환점 어디 잡느냐에 따라 조절 가능) / 소요 : 약 30분~1시간 / 난이도 : 초~중급
버스 내리자마자 바로 뛸 수 있는 도시가 몇 개나 될까요.
경주는 진짜로 그게 돼요.......ㅋㅋㅋㅋ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짐 찾고 나오면 바로 눈앞이 서천둔치입니다.
강변로 184번지라는 주소 자체가 이미 강변이라서,
준비 운동하고 스트레칭 한 번 하면 바로 출발이에요.
터미널 앞 둔치에서 출발해서 강변로 따라 달리면
나무 그늘도 있고 노면도 평탄해서 초반부터 페이스 잡기가 좋습니다.
제가 뛴 날은 아침 이른 시간이었는데,
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냥 온 강변이 내 거였음..ㅎㅎ
거리는 어디서 반환점 잡느냐에 따라 5km~10km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짧게 뛰고 싶으면 현진에버빌 방향으로 5km,
좀 더 달리고 싶으면 모다아울렛 쪽으로 10km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있어요.
터미널 도착 → 짐 맡기기 → 바로 런 → 씻고 관광 → 저녁 황리단길
이 루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닷^^
마무리 지으며!
아직 런트립 생각중이시거나 안가보신분들...
경주 진짜 한 번만 가보세요..
인생러닝장소 입니다 ㅎㅎㅎ
다음 런트립 어디 갈지 고민이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만큼 다 얘기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