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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뉴욕에 출장갔다가 뛰어본
뉴욕 러닝코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러너사이에서 정말 유명한
뉴욕 센트럴파크랑 루즈벨트 아일랜드
뛰고 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둘다
10점만점에 10점이에요 ㅎ
뉴욕러닝 코스를 찾고 계시다면
이 두 곳부터 뛰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센트럴파크 러닝코스
코스 : 약 10km / 5km
센트럴파크는 공원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풀 루프가 가장 유명해요.
북쪽으로 올라가면 하렘 힐이라는
오르막 구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체력 소모가 꽤 커서 언덕 훈련 겸 뛰기 좋아요.
(물론 전 안뛰었습니닿ㅎㅎ)
처음 뛰어보는 분이라면
5km 코스를 추천해요.
10km에서
업다운이 완만하고 남쪽 구역으로
갈수록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아침 7시쯤 나가면 뉴요커들이
강아지랑 산책하거나
다 같이 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내가 마치 미국 영화에 들어와있는 기분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ㅎ
루즈벨트 아일랜드 러닝코스
코스 : 섬 순환
거리 : 약 6km
맨해튼과 퀸즈 사이에 떠 있는
작은 섬인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서 안전하게 뛸 수 있는 곳이에요
전 들어갈때 나올때 둘다 트램을
이용했습니다 !
지하철 F라인, 페리, 택시로도
들어갈 수 있고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당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라 길
헷갈릴 걱정이 없고, 양쪽으로 맨해튼과
퀸즈 스카이라인이 번갈아 보여서
뛰는 내내 눈이 즐거워요.
특히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 반에서
7시 반 사이에 뛰면
맨해튼 빌딩 숲 뒤로 노을이 지는 장면을
정면으로 볼 수 있어요 🌇
섬 반 바퀴 도는 동안 하늘 색이
계속 바뀌어서 사진 찍느라 몇 번 멈춰 섰어요.
바닥이 평탄하고 자전거 도로랑 러닝 구간이
구분돼 있어서 뛰는 내내 부딪힐 걱정 없이 편하게 뛰었어요.
뉴욕러닝 준비할 때 참고하면 좋은 팁
두 코스 다 화장실과 식수대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짐을 가볍게 가져가도 괜찮아요.
다만 초행이면 표지판이 많지 않은
구간도 있어서 지도 앱 켜두는 걸 추천해요.
러닝화는 쿠셔닝 있는 걸로 챙기시고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는 기온차가 있어서
얇은 바람막이 하나 챙기면 도움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