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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리스트를 드디어
재작년에 이뤘다.
마라톤나가보기..ㅎ
첫마라톤인만큼 정말 유명한 곳에서 뛰고싶었다
그래서 참가한 춘천마라톤!
얘 땜에 부산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다
KTX 타고 올라가는데 창밖으로
안개가 깔려 있었고 사실 닭갈비가
너무 먹고싶었다.
10월 말 단풍 시즌에 열리는 대회라 그런지
역에서 나오자마자 색깔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안내를 너무 자세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집결지는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이었다.
7시에 도착하라해서 갔더니
이미 사람이 가득이었다....
짐 맡기는 곳도 있었고, 대회 전반적인 동선은
안내 자봉 학생들이 친절하게 잡아줬다
날씨는 출발 시점 기준 약간 쌀쌀했다.
얇은 긴팔 레이어 하나 걸치고 출발하면 딱인 날씨였다
10km 코스는.... 하
업힐이 반복되어서
좀 힘들었긴했다..
9km때 이 내리막길을
다시 올라와야한다는게
좀 무서웠긴 했는데
그래도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어느새 완주를 했다
PB세우기 어렵다고 한 글도
봤는데 훈련 2달간 열심히 한
사람들한텐 쉬울것같다 ㅋ
메달각인은 추천하지않는다..ㅋㅋ
끝으로...
처음으로 춘마 10km 뛰어봤는데
이 대회 왜 매년 인기인지 이제 알겠다.
코스가 예쁘고 대회 운영이 깔끔하고
완주 메달도 이쁘다.
부산에서 올라오는 게 부담이었는데
뛰고 나서는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나 싶었다.
25년도엔 못갔지만 올해는
나갈려고 접수대기중이다
춘천마라톤 10km 고민 중인 분들한테 강추한다.
초보 러너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나도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