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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사이로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야.”
내 목소리였다.
“민재야?”
그리고 다른 목소리.
“너 혼자 왔어?”
녹음은 갑자기 끊겼다.
나는 굳어버렸다.
“이게… 언제 녹음된 거예요?”
“3년 전.”
“그런데 왜 제 목소리가…”
선생님은 대답 대신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말했다.
#글쓰는_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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