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어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주말이었다. 지저귀는 새, 뺨을 스치는 바람, 따사로운 햇살. 이런 일이 일어나기에 터무니없게 좋은 날씨였다.
"하이 원준." 준성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어, 다른애들은?"
"이미 감 너 버리고ㅋ" "쉣... 그럼 빨리 가자"
오늘은 학원에서 같이 5년동안 같이다닌 친구들과 산에 가는 날이었다. 한창 공부할 떼에 등산이라니 해도 우린 어떻게라도 짬을 냈다. "아니 근데 걔 최다현 있잖아. 걔도 온다는데." "에? 걔가?"
최다현은 우리 반에 온지 1년도 안됀 친구이다. 중요한건 친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매일 공부만 하던 놈이 갑자기 우리와 같이 논다니 놀랄 수 밖에 없다. 그 후로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친구들을 만났는데, 모두 12명으로 나,(원준) 준성, 예림, 다온, 재이,태아, 지유, 서희, 일하, 근도, 다현, 소은, 다현이였다. 우린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담소를 나누고 출발하였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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