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에는 이상한 규칙이 하나 있었다.
“전학생은 절대 12명을 넘기지 않는다.”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몰랐다.
담임 선생님께 물어봐도 선생님은 늘 같은 대답만 했다.
“그냥 옛날부터 내려오던 규칙이란다.”
그런데 9월의 어느 월요일 아침.
담임 선생님이 교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얘들아, 오늘부터 우리 반에 전학생이 한 명 더 온다.”
교실이 술렁였다.
“또 전학생이야?”
“이번 학기에만 벌써 몇 명째야?”
나는 옆자리의 채아를 바라봤다.
선생님이 문 쪽을 향해 말했다.
“들어오렴.”
한 남자아이가 천천히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안녕. 난 강도윤이야.”
도윤이는 인사를 하고 빈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이상했다.
#글쓰는_하치와레 #삭제된_기억_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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