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고, 윤슬빛이 반짝이는 늦여름. 이렇게 아름답..기는 거녕 벌써 9월인데 더워죽겠는 날씨는 둘째치고, 날씨는 여름인데 여름방학으로 쳐주지 않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 뭐, 이런 나에게도 네가 떠어르는 낭만 있는 여름이 있었지만.
ʚ♡ɞ
5년 전, 내가 처음처럼 서울이 아닌 어머니에 고향 작은 시골 마음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다? 항상 일에 치여 살던 어머니와 아버지 대신 나를 돌봐줄 할머니가 필요했기 때문이였어.
그 동네에는 나와 또래인 아이가 너 한 명밖에 없을 정도로 소박했지만,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웠지.
그 곳에서 만났던 너는 말수가 적고 소심했어.
"안녕? 나는 온다유라고해! 너는 이름이 뭐야?"
"으..응? 나는 김단우야. 반가워..."
나는 소심하고 조용한 네가 가끔은 답답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어.
"너는 왜 항상 언니 오빠들이 놀려도 당하고만 있어?"
"그냥, 싸우고 싶지가 않아.
하지만 어느샌가 너는 나와 매일 마을을 누비는 아이가 되어 있었지.
"다유야 이거 봐! 나 3마리나 잡았다!"
"뭐야! 왜 매미들이 너한테는 안 도망가?"
"히히 다 방법이 있지~"
"뭐야 치사해 알려줘!"
하지만 그렇게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는 갑작스러운 이별이 다가왔고...
#작가_지망생_유니콘
#첫_소설 #나도_작가_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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