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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산책 코스 건지산

https://cashwalk.com/local/community/전주시-덕진구-송천1동/information/100999138

 

 

 

건지산만큼 참 좋은 산책로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신록이 가득하니 공기가 맑고 그늘이 있어 시원하거든요.

높지 않은 작은 산이어서 고루 둘러보아도 힘들지 않고 그러면서 적당히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공존하니 운동하기에도 좋아요.

 

무엇보다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의 계절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부터 시작해서 오동나무, 산딸나무, 아까시나무, 찔레 등 다양한 꽃이 피고 여름에는 온통 푸른색으로 시원합니다.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에는 단풍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고요.

꽃과 잎이 없는 겨울에도 편백나무숲이 있어서 피톤치드를 맘껏 누릴 수 있습니다.

 

 

 

 

 

건지산에는 제법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을 관찰하는 것도 산책하는 즐거움입니다.

 

걷다보면 딱딱딱 딱다구리가 나무 찧는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럴때 주위를 살펴보면 쉽게 딱다구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딱다구리만 해도 오색딱다구리, 쇠딱다구리, 청딱다구리 등 세네종은 됩니다.

(아래 사진은 쇠딱다구리입니다)

 

 

 

 

한겨울만 아니면 청설모도 자주 보이고요.

특히 한두녀석은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지나가는 이들 앞에 길막고 서서 당당하게 먹이를 요구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벤치에 앉아있으면 가방을 뒤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생동물에게 먹이주는 것은 주의합시다)

 

 

산책로에 튀어나오는 꿩과 고라니, 너구리도 볼 수 있고 운 좋으면 오송제의 수달도 볼 수 있습니다.

 

그저 걷기만 하면 지루할 산책길인데 오늘은 어떤 동물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있으니 지루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놀라서 점프하는 고라니는 위협적이긴 합디다...

추돌사고(?) 날 뻔 한 적 있었습니다.. 

 

 

 

 

건지산 인근에는 명소들이 많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동물원과 소리문화전당부터 시작해서 오송제, 장덕사, 혼불공원, 조경단, 어린이창의체험관, 보훈누리공원, 숲속도서관 등.

가끔은 숲속 산책로를 벗어나 이러한 공간에 들러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동물원의 경우 입장료가 저렴해 부담없이 자주 방문할 수 있고 소리문화전당은 늘 다양한 유.무료 전시회가 있으니 산책하다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송제 주변은 계절마다 화단에 다른 꽃이 피어나고 서식하는 철새들이 많아 관찰하는 즐거움이 있구요

 

 

 

또한 작년에는 숲속 도서관 인근 편백나무숲에 테크로 만든 무장애나눔길을 완공했습니다.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기분도 새롭고 무엇보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통행하기에도 좋아서 이용객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아파트 단지에 둘러쌓인 작은 산이지만 내 집 바로 옆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이라서 무척 귀한 보물같은 곳입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급격하게 늘고 계속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훼손되는 부분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값진 공간인 만큼 오래 보존하며 공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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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송천1동

    건지산 너무 좋지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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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르
      답글호성동1가
      작성자

      매일 산책해도 질리지 않아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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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요
    답글서신동

    건지산 한번 가봐야겠어요

    1주 전
    • 답글프로필 이미지
      티르
      답글호성동1가
      작성자

      길이 험하지 않아서 걷기 편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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