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지 않아?
괜찮아.
지금 넌 잠시 정체기에 머물러 있는 것뿐이야.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일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는 거지.
하지만 그 도로를 벗어나면 조금 더 행복해질 거야.
너를 위한 더 넓은 길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아주, 아주 어릴 적
네가 어른을 동경하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바로 그때처럼
내일은 금방 다가올거니까
- 개구리 어릴적 기억 못한다지만, 난 기억할 수 있어.
나도 올챙이거든.
그냥 저 자신도 요즘 힘들어서 써봤어요.
학생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느껴보지
않으셨을까 해요.
'눈치보여.'
'쟤네가 날 비웃진 않을까?'
'너무 힘들다.', '왜 나만 이 모양인거지?'
'어른들은 아무것도 몰라.'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 말이에요.
없다면 좋겠지만..
흔들리는 때가 너무나 많은 우리거든요.
어른분들이라면 '왜 나만 이 모양인거지?'라는
자책을 더 많이 하셨을것 같아요.
하지만 다들 크게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여러 종류의 도로들을
만나잖아요? 지금 내가 너무 힘들면 꽉 막힌
일차선 도로 위에 있는거에요. 막힌 도로는 언젠가
기분 좋게 달릴수 있게 뚫리니까요.
또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나이먹는게 그렇게
즐거웠잖아요?
'내일은 어떤일이 생길까?'
'빨리 어른이 되고싶다!'
이것도 아니라면
'어른이 되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거야.'
그리고 기대하고, 즐거울땐 시간이 빨리 갔었죠.
오늘도 내일은 빨리 올거에요.
우리는 어린날 되고싶었던 어른이 되어가고,
존경하던 어른들의 모습을 닮아가겠죠.
그니까, 어린날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봐요.
어느날, 어릴적 나를 만났을때 웃으며 자랑할 수 있게.
잘 「살아있다고」 말하며, 꼭 안아줄수 있게.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힘든날이면 언제든 와서 봐줘요.
기다릴게요. :)
#폐허에서_별을 찾는_소녀 '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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