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walk

「네 이름」- 5화

 

  너의 이름이 담긴 그 중요한 편지를 받을 날이었어.

 

 

  텅. 캔 음료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자판기에서 뽑은 이온음료를 들이켜려 고개를 드니 눈부신 햇빛이 보였다.

  한 손에 캔을 들고 터덜터덜 해안 도로를 걸었다. 파도가 방파제를 칠 때마다 철썩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하얀 구름이 바다 한복판에 비칠 때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이 떠올랐다. 그저 하얗고 푸른 바다가 잔잔하게 넘실거린다.

  저 멀리 대여점 처마끝이 보일쯤이었다. 누군가 대여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세상에서 저 자전거 대여점에 들어가는 사람은 아마 나랑 그 어린놈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방금 대여점에 들어간 사람이 그 애인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 애의 정체를 확인하고 싶었다.

 

  딸랑.

 

  "어? 안이선이다."

  자전거 바구니에 솔방울을 넣고 있던 네가 한 말이었어.

  내가 종을 울리며 들어왔을 때 네가 고개를 들고 나를 보며 한 말이었어.

  네가 웃으며 건넨 그 말은 나에게 띄운 수많은 문장들 중 첫말이었어.

 

#글바

#글쓰는_바선생

 

 

+(저의 사칭이 있던데.. 욕 많이 하는 그 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라요 😁)

 

  💌💌 6화 나왔습니다!

댓글21
  • 익명3
    BEST
    꼴뚜기가 생각나요?
  • 프로필 이미지
    망고.ᐟ.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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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빠!!!!
  • 익명5
    BEST
    6화 언제나와요?
  • 익명7
    생각합니다
    익명1
    작성자
    네? ㅋㅋ
  • 익명4
  • 익명8
  • 익명2
    이러고 있던ㄷ
    1000017986.jpg
  • 익명2
    내 이름 끝 이라고 써있었는데 이거 사칭이죠,,,
    익명1
    작성자
    맞아요 사칭이에요 ㅜ.ㅜ
    익명6
    사칭은 신경쓰지 말아요
    익명1
    작성자
    감사해요 ㅜ.ㅜ
    익명6
    네넵 별말씀을 근데 6화 만드는건 힘들죠?..
    익명1
    작성자
    6화 쓰고 있어요 개인사정 때문에 밀리고 있습니다 기다려주세요 🥲
    익명6
    넵 천천히 만들어도됨니다
    
  • 익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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