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옹쓰
헐..ㅠㅠ;;;
2일 전
추석 연휴에 볼일이 급해서 잠시 차를 세우고 공영 화장실을 가는데 전문 카파라치에게 신고당했어요.
주차라인이 있는 곳이었지만 제가 잠시 세운 곳은 주차라인이 없는 곳이어서 불법은 맞습니다. 그런데 저의 변명은 ㅠㅠ 차가 너무너무 막혀서 오도가도 못한 상황에 화장실은 또 너무 급해서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ㅠㅠㅠ
엄마는 차에 계셨고 금방 다녀오는 거리라서 괜찮다고 생각한 잘못도 있어요.
그런데 공원에서 갑자기 카파라치가 오더니 사진찍어서 엄마가 차를 이동하려고 했더니 벌써 신고했다고 해서 말하려고 하니 뛰어서 도망가버렸어요.
불법주차가 맞지만 생리적인 상황으로 급한 상황 정말 어쩔 수 없고 상 하 도로가 꽉 막혀있던 상황으로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ㅠㅠ
저희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숨어서 보고 있다가 찍고 도망간 사람이 너무 괴씸하고요. 오랜만에 쉬는 추석연휴 기분 다 잡쳤어요.
무엇보다도 서로를 불신으로 몰아가는 구조의 교통민원시스템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이 시민을 감시하는 시스템, 서로를 고발하는 구조. 자기도 신고당했으니 남도 신고한다는 의견.
동네마다 이런 애매한 구간 꼭 있을 것 같구요
이런 불신의 마음이 우리 사회에 점점 커져가면 어떻게 될까요?
과태료는 당연히 내야되겠지만
이번 일로 잠시라도 불법을 저지르지 말아야겠다는 의지와 함께 씁쓸함이 밀려옵니다.
이웃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헐..ㅠ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