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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양재천 산책로

https://cashwalk.com/local/community/서울특별시-서초구-서초2동/information/98443085

 

오늘도 양재천으로 산책 다녀왔어요.

저는 직장때문에 다른 지역을 오가면서 지내지만 일하지 않는 날은 서초동에서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평소보다 풍경이 좀 아쉽긴 힌지만, 양재천은 언제 방문해도 참 좋아요. 저에게는 추억도 아주 많이 담겨있고요.

 

 

저는 이 근방에서 계속 살았어요.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는 학년 별로 돌아가면서

집게와 비닐봉지를 들고 양재천에 쓰레기를 주우러 가기도 했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양재천이 잘 정비되어 있을 때가 아니라 갈대와 이름 모를 풀들이 키만큼 자라 있었는데 친구들과 탐험이라도 온 것 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던 기억이 나요.

 

 

다이어트 한다고 천변을 달리기도 했고

친구와 중간 지점에서 만나 우리 집 방향으로, 친구 집 방향으로 수도 없이 왔다갔다하며 수다를 떨기도 했고,

4월이면 벚꽃을 보러,

5월이면 장미를 보러,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가곤 했죠.

지척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양재천은 과천에서 부터 서초를 지나 강남 끝까지 연결되어 있고 거리는 약 16km 정도 된다고 해요.

산책하기에도 좋지만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고, 러닝하기에도 참 좋아요.

철마다 공연도 하고 플리마켓도 하니

운동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도 풍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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