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도문제가있어요
길고양이 밥 주는 문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동네를 걷다 보면 골목 한쪽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요.
배고픈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해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한 끼가 길고양이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소중한 식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길고양이 밥 주는 문제를 마냥 따뜻한 마음만으로 바라보기에는 또 다른 고민도 생깁니다.
밥을 주는 장소가 주택가나 주차장 주변이라면 음식 냄새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고,
또 고양이가 몰리면서 울음소리나 배설물 때문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도 있을 수 있우니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주민과 그렇지 않은 주민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밥을 주지 말라고 하는 것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지요.
추운 겨울이나 비 오는 날 골목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보면
저 고양이는 오늘 뭘 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밥을 주느냐, 마느냐보다
어떻게 주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아닐까 생각해요.
정해진 장소에서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하고, 먹고 남은 음식은 바로 치우는 것.
그리고 개체 수가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중성화에도 관심을 갖는 것.
이런 기본적인 배려가 함께한다면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과 동네 주민이 조금 더 편하게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길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도 존중받아야 하고, 불편을 느끼는 주민의 입장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양이에게는 따뜻한 한 끼를,
주민에게는 쾌적한 동네를.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동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우리 동네 길고양이 밥 주는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황순옥
범박동4시간 전 - 건강해~♡♡♡
조양동솔직히 반반 이에요
따뜻한 한 끼와
쾌적한 동네
둘다 잘 해결돼면 좋겠네요
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