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아픈건지 푸석푸석하네요
1개월 전
분당구 우리동네 골목 한쪽, 붉은 담장 위에는 언제나 치즈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졸다가도 아이들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슬며시 눈을 뜨고 바라봅니다. 산책 나온 강아지와는 서로 거리를 두면서도 같은 길을 함께 걷는 친구가 되었고, 참새들이 지저귀면 고개를 들어 조용히 구경합니다. 비 오는 날이면 상가 처마 아래에서 동네 동물들이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해가 다시 골목을 비추면 치즈는 담장 위로 돌아가 우리동네의 평온한 하루를 묵묵히 지켜봅니다.
아픈건지 푸석푸석하네요
고양이 귀엽네요
색상이 노랑노랑하네요.. 어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