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과 밤이 아름다운 덕진공원 힐링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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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주에 살면서도 가끔은 우리 동네가 참 근사하다는 걸 잊고 살 때가 있지요? 제가 참 아끼는 힐링 산책 코스 덕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산책로도 새로 정비되고 밤 조명도 정말 예뻐졌거든요. 새로이 단장한 덕진공원 산책길을 소개해요..^^

 

이날은 해 질 녘부터 어둠이 짙게 깔릴 때까지 덕진공원을 느릿느릿 걷다 왔습니다. 손을 꺼내고 걷기엔 제법 찬 바람이라 장갑을 끼고 텀블러에 따뜻한 차도 챙겼어요.먼저 간단하게 소개를 먼저 해보자면요.

 

 

☞ 덕진공원이 걸어온 길 

 

 -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 역사: 고려 시대부터 전주의 지맥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호수로, 1978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노후화된 다리를 철거하고 전통 한옥미를 살린 석조 다리와 연화정 도서관과 다리가 신축하여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지요.

 

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었어요. 덕진공원 정문을 지나 겨울 호수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 시작하면 어느새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한적한 느낌에 잔잔한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걸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발걸음도 더 느려지네요..ㅎㅎ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호수가 반겨주는데요. 제가 덕진공원 산책길을 좋아하는 이유는요 바로 이 호수도 한몫한답니다. 

 

 

연못이 예전에는 악취가 나던 곳이었지만 덕진공원이 새롭게 단장을 하면서 정말 깨끗해지고 뷰가 좋아지면서 눈에 담기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거든요. 

 

 

호수를 반으로 가르는 다리도 있는데요 예전의 노후된 낡은 다리 대신 새로이 놓인 '연화교'를 건너봅니다. 

 

 

잔잔한 덕진공원 호수위를 걷는 기분이 참 좋답니다. 다리를 기점으로 왼쪽은 잔잔한 호수 오른쪽은 덕진공원의 명물 연꽃으로 가득차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잎은 다 졌지만, 물 위에 남은 연 줄기들이 자아내는 풍경은 오직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귀한 장면이기도 해요.(연꽃잎이 활짝 피던  영상 아래 감상해보세요 정말 이쁘답니다^^)

 

 

걷다보니 해가 완전히 넘어가네요 덕진공원 산책길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새로 지어진 연화교의 난간을 따라 은은한 불빛조명이 켜지는데, 그 빛이 호수물에 번져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고운지 몰라요

 

 

단단한 연화교를 지나면 유적지 같은 건물이 나와요. 바로 '연화정 도서관' 입니다^^

 

 

전주에는 참 도서관이 많은데요. 지역 곳곳에 있는 이색적인 도서관을 찾아 다니는 것도 재밌는 일이랍니다. 호수위에 자리잡은 연화정도서관 역시 이색적인 도서관으로 관광오시는 분들, 연인들,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잠시 옛스러운 과거로 돌아간듯한 기분을 느끼는 착각도 하게 되고요 

 

연꽃잎과 함께 잔잔한 호수의 풍경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책장을 넘기는 기분은 이루 말할수없을 정도로 힐링이거든요..^^ 잠시 쉬어가며 머리를 식히기 다리가 아프다면 잠시 마루에 앉아 숨을 돌리기에도 좋지요..^^

 

 

 

연화교를 건너면 산책이 끝이냐구요?

 

 

 

그렇지 않아요~~~~^^

 

 

연화교를 건너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흙길이 또 반겨줍니다. 

 

 

바스락거리는 흙 밟는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호수 위로 길게 뻗은 나무 데크길이 나오고요. 이 데크길을 걸을 땐 마치 호수 위를 걷는 기분이 듭니다. 

 

 

겨울이라 잎은 다 졌지만, 여름에는 데크길을 따라 활짝 핀 연꽃을 보며 걸을수도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의 힐링 길이랍니다. 

 

 

이번에는 데크길을 여유롭게 걷고 반대편으로 가볼게요. 걷다보면 목이 마르지 않나요?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어요. 대학가 옆이니 편의점도 많지만 산책길에는 이렇게 전통찻집이 있거든요 

 

 

혼자 혹은 가족과 친구와 산책을 나와 걷다 잠시 커피나 쌍화탕, 차 한 잔 마셔보는것도 좋아요. 바로 앞에는 넓게 펼쳐진 호수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잠시 쉬어가는 전통찻집도 있고 기와돌담길도 걸어봐요.

 

 

조명과 함께 보이는 기와돌담길이 너무 이뻐요. 나무를 휘어감고 있는 불빛 조명들을 보며 눈호강도 하고요. 하늘에 떠있는 조형물도 있네요^^

 

 

이렇게 덕진공원 산책코스를 저와 함께 걸어보셨는데 어떠신가요? 사실 힐링이 별게 없는 것 같아요. 걷기 좋은 길이 있고, 자연이 옆에 있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귀를 간지럽히는 음악과 함께 라면 그곳이 나만의 최고의 산책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멀리 여행 갈 필요 있나요? 

 

 

우리 동네 곳곳에서 

 

낮에는 여유를, 밤에는 낭만을 

 

느껴보시며 산책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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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아빠
    답글화정4동

    오~

    전주.

    좋은소개 감사합니다

    5개월 전
  • 프로필 이미지
    좋은삼촌
    답글만성동

    좋아요 ㅎ

    5개월 전
  • 프로필 이미지
    정정숙
    답글백운1동

    낮 과 밤이 아름다운 덕진공원 힐링하는 겨울의 산책으로 좋네요

    5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