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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간 내곁에 머물던 나의 사랑이 세월에 쩍쩍 갈라진 오백년 나무둥치에 깃든지 삼년째
조석 산책길에 함부로 눈길주는것이 어려웠던 시간도 지나고 이제는 그냥 따뜻한 마음으로 비라본다
입춘 경칩이 지나 봄이 왔다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이다
오늘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