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 때 자주 갔던 곳인데 많이 변했네요.
시간내서 아이들과 한 번 가봐야겠네요.
송천동에 위치한 어린이창의체험관(구 어린이회관)과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제법 알려져있죠.
하지만 그 뒤편에 있는 보훈누리공원은 잘 모르거나 알아도 굳이 살펴보는 분들이 적을 겁니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북지역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장소입니다.
과거에는 추모탑 하나만 있었다고 하던데 현재는 보다 확장되어 제법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북지역에서의 독립운동과 6.25 전쟁, 베트남 전쟁까지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당시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짧게나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추념탑>
<통곡의 벽>
<호국분수대>
공원에 들어서면 먼저 독립운동가 33인의 태극기 계양대가 일렬로 죽 늘어선 모습에 저절로 숙연해집니다.
그리고 왼편 언덕에는 독립운동추념탑이 있고 보훈누리전시관이 있으며 더 안쪽에는 넓은 잔디밭과 함께 시원한 호국분수대와 높은 추모탑이 있으며 그 양옆으로 통곡의 벽이 있습니다.
이 통곡의 벽은 넓은 잔디밭을 전부 에워쌀 정도로 길게 이어져있는데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 희생되신 많은 분들에 대한 기록들이어서 하나하나 읽어가려면 꽤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훈누리전시관은 매우 작은 전시관이지만 나름 보훈 키링 만들기 체험같은 것도 있었고 아담한 미디어아트 상영관도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보훈누리관 미디어아트>
한편 보훈누리공원은 추모하기 위한 장소지만 제법 트여있는 광장에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한 공원 뒤편 숲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 유아숲 체험원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우측 숲의 혼불문학공원(최명희 소설가의 묘소)부터 장덕사까지 이어지는 단풍나무 숲은 내장산보다도 가을 단풍이 멋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혼불공원 단풍. 단 11월 말~12월 초가 절정으로 단풍시기가 매우 늦음>
사실 삼일절이 되기 전에 소개해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전주에도 이런 추모 공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중에라도 한 번 둘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 어릴 때 자주 갔던 곳인데 많이 변했네요.
시간내서 아이들과 한 번 가봐야겠네요.
볼거리도 체험할곳도 넘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