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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사랑이 된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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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5분정도 가면 친구가 아파트에서고양이랑 사는데 고양이 이름은 국화 모종키우는 하우스에서 만났다고 국화라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고등학교 영어교사여서 방학때마다 자매결연맺은 말레시아 고등학교에 가기 때문에 방학동안 제가 국화 화장실을 치워주고 물도 주고 환기시켜주는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전 동물 진짜 싫어했거든요. 친구가 간곡히 부탁하는 바람에 하게 되었는데요. 친구집가는날 몇번은 국화가 모르는 사람이 오면 깊숙히 숨어 있어서 만나지 못했는데 어느날 내앞에 떡하니 나타났는데 난 진짜 깜짝 놀랬지만 한달을 알바해야하는데 무서워하면 안되잖아요?

고양이도 자기주인이 없어진것을 인지 한건지 

아님 믿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느낀건지 제주변을 빙빙 돌다가 툭치고 가고 툭치고 가네요.첨에는 겁나서 심장이 벌렁거렸지만 시간이 지나니 귀엽더라고요. 친구집 현관앞에 들어서면 야옹야옹 하면서 절 반기는 소리가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친구집에 사흘에 한번 가던것을 매일 가게 되었고 고양이랑 나랑 야옹야옹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게 되었고 자동으로 나오는 사료통 앞에 1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시간도 되기전에 사료통에 손넣어 사료를 꺼내주기도 하고 간식으로 참치도 주고 또 살찌면 곤란하니까 낚시 놀이도 매일 30분씩 해주면서 즐거운 나날들을 보냈어요.

친구가 말레시아에서 오는날이 다가오니 국화랑 헤어질 생각을 하니 섭섭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이래서 고양이를 키우나 봅니다. 

친구가 돌아와서 고양이가 살도 안찌고 건강하게 잘지낸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하면서 여름방학때도 부탁한다고 하네요.

아~여름이 기다려지네요.

보고싶은 내사랑 국화야~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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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꿍
    답글구암동

    국화 건강했음 좋겠습니다 

    3개월 전
    • 답글프로필 이미지
      경아가 하니
      답글동천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3개월 전
  • 프로필 이미지
    까꿍
    답글구암동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3개월 전
    • 답글프로필 이미지
      경아가 하니
      답글동천동
      작성자

      와~고양이 볼줄 시네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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