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인전과 중동의 현대미술을 무료로 관람가능한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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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미술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는 서울시립 미술관에 문화공간으로 소개합니다! 

 

 

위치는 서울시 시청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시청 역에서 내리면 도보 7분 정도 소요 되어서 대중교통 통으로도 이용해 편리한 곳이에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고,
화~금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공휴일은 밤 9시까지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무료!에요.
무료로 퀄리티 좋고 다양한 미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서울시립미술관이 제격이에요.

 

저는 지난 3.1절 공휴일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았고,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도 에티켓 있게 조용하게 관람해서 북적임 없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왔어요.

 

서울시립미술관 외관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정면에 거대 조형물이 하나 있어요.
 
가장 먼저 만나본 것은 소주제이자 작품인 <루시> 
처음에 보고 약간 치아같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이 작품은 1974년 에티오피아에서 발굴되어 당시 최초의 인류로 추정되었던 화석의 이름으로
작가는 이 화석에 영감을 받아 동명의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어요.

아주 어두운 공간에 영상 화면 앞에, 천장에 무언가가 매달려있어요.

이것은 산호를 표현한것이라고 해요.
보통 산호는 다홍색인데, 이상기후와 지구온난화로 백색이 된 산호를 표현한 것이라 하네요.

바닥을 보면 조명에도 굉장히 신경 쓴 게 보이더라고요.

 

그 다음은 <소우주>라는 전시 공간이었어요.

경북 문경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에요.

 

그리고 전시관 한쪽에 두 칸짜리 간이 계단이 있어서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알고 보니 작품 하나가 숨어 있더라고요!


안내도 표시도 없는 작품이라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 것 같았어요.

영화 속 이스터에그 같은 느낌!

계단 옆 작은 원형 렌즈에 눈을 가져다 대자 
뭔가 현미경이나 만화경이 생각나는 풍경이 보였어요.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미명> 공간!!

들어가보니까 사람들이 무언가를 내려다보고 있더라고요.



작가가 일상에서 수집한 들꽃과 들풀을 다 압화하고 각 식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작품이었어요.
조화가 아닌 실제 꽃이었어요.

 

공간의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으로는 작품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이 담기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눈으로 많이 담고 왔어요.

실제로 보면 꽃잎 하나하나, 나무 줄기 하나하나 섬세하게 살려놓은게 이걸 어떻게 한거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진짜 신기하고 예뻤어요.

 

이 공간을 나오면 징검다리 같은 작품이 있었는데요.

DMZ 철조망을 녹여서 만들었대요.


이건 DMZ에서 거둔 씨앗 종자들이래요.
엄청나죠?



다음은 <그림과 현실>이라는 공간이에요.

약간 바스키아가 생각나는 작품들이네요.

여기는 작품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제일 제일 인상깊었던 그림이에요.

사진아니고 그림 맞습니다!!
작가가 노쇠한 탓에 더 이상 그림을 그리기 힘든 상황이 되자,

아이패드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 그림을 인쇄화 한 작품입니다.

패드로 이걸 그렸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역시 장인을 장비를 탓하지 않아요👍🏻

 

그림 옆쪽에 실제로 작가가 그린 그림을 패드로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아랍에미리트의 현대미술 공간입니다.

중동의 현대미술을 경험해보기 힘든데
이렇게 이색적인 작품들은 무료로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실제로 보면 이 핑크 타일 색감이 정말 예뻤는데

역시나 사진에 안 담기네요🥺

 

그림인데, 벽화에요.

 

돌에 쪼리 고리를 달아놓은 돌쪼리 ㅎㅎ

 

그리고 마젠타빛의 강렬한 모래가 있는 곳에서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서 모래를 직접 밟을 수 있었어요.
현실과 동떨어진 종말론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하네요 ㅎㅎ

 


(주의! 신발에 헝겊을 꼭 씌우고, 바짓단도 걷어주고 들어가야 합니다. 모래가 생각보다 많고 색이 짙어서 옷이나 신발에 묻을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전부 우와! 하면서 감탄을 한 작품들이었어요.
현대미술임에도 난해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면도 없었어요.
오디오 해설이나 도슨트 없이도 작품 옆에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관람도 가능했어요.

 

저는 이 미술관이 있는 동네 주민이 아님에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에요.
작품 자체가 다양하고 색달라서 그만큼 시간을 들여 전시를 관람할 가치가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제가 소개한 전시는 대부분 3월 말까지 전시하고 있으니 3월 안에 관람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jiuen
    답글도계동

    🥰

    3개월 전
  • 프로필 이미지
    Carpe Diem
    답글도계동

    핫핑크 모래 너무 예뻐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3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