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 <경남 양산시>설렘이 가득한 양산 디자인공원의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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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이 오니 괜시리 가슴이 설레이는 양산 사는 아저씨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옷깃을 여미게 하던 칼바람이 언제 그랬냐는 듯 물러가고, 어느새 우리 동네에도 기분 좋은 봄기운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안방 베란다 창문을 살짝 열었는데 들어오는 공기의 냄새부터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날씨엔 집에만 있기에 정말 아깝지 않습니까? 엉덩이가 들썩거려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동네 봄나들이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물금읍 가촌리에 위치한 <디자인공원>의 생생한 봄 풍경입니다.

 

 

 

공원 정보

 

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16

 

주차: 디자인공원 주차장 이용 가능, 근처에 야외 공영주차장 있음

 

 

 

 

초록빛 생동감이 톡톡 터지는 디자인공원

 

지난 겨울의 디자인공원은 차분하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조금은 쓸쓸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지만 지금 봄의 디자인공원은 마치 싱그러운 '생동의 전시장'으로 변신한 것 같습니다.

 

 

 

 

겨우내 앙상했던 나무들이 언제 준비했는지 연분홍 벚꽃과 파릇파릇한 새로운 잎을 틔워내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신비롭습니다.

 

 

 

 

'디자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이 정성껏 그려낸 설계도를 하나하나 감상하며 걷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3월이라 꽃이 만개하진 않았습니다만, 다음주 4월의 디자인공원은 굳이 멀리 진해나 경주까지 차막혀가며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아름다운 꽃동네가 될겁니다.

 

 

 

 

산책로를 따라 예쁘게 조금씩 피어난 꽃터널을 걸으니 저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왔습니다.

 

 

 

 

지나치는 분들 표정만 봐도 다들 저랑 비슷한 마음인 게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공원입니다.

 

 

 

 

봄날 디자인 공원의 네 가지 매력

 

 

1. 꽃비가 내리는 예쁜 산책로

 

공원 전체를 크게 한 바퀴 도는!산책로가 약 1.1km 됩니다. 다음주면 이 길이 온통 분홍빛 레드카펫이 될 예정입니다.

 

 

 

 

지금도 살짝 바람이라도 불면 어깨 위로 꽃잎이 살랑살랑 툭툭 하고 떨어지는데, 아주 낭만적입니다. 길이 평탄해서 갓난이의 유모차를 끄는 엄마들도, 귀여운 길냥이도, 산책 나온 분들도 다들 여유로워 보여서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었습니다.

 

 

 

 

2. 청량한 봄의 소리, 석가산 폭포

 

 

겨울에는 어쩐지 차갑게 느껴졌었던 석가산 폭포가 봄이 되니까 확실히 생기가 넘칩니다. 폭포 주변으로 초록색 풀들이 고개를 내밀어서 그런지 물소리도 함께 청량하게 들립니다.

 

 

 

 

산책하다가 잠시 멈춰 서서 폭포를 뒷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겨보십시오. 배경이 열일해주니까 대충 찍어도 인생샷이 나옵니다.

 

 

 

 

 

3. 소풍 가기 좋은 '잔디광장'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은 소풍 가기 아주~좋은 곳입니다. 주말이 되니 돗자리 펴고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분들이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놀고 있으면, 참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복잡했던 생각들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두 검사가 버리고간 엑스칼리버

 


 

 

4. 눈이 즐거운 알록달록 꽃 조경

 

 

디자인공원이라는 이름답게 꾸며논 조경이 참 감각적입니다. 벚꽃 말고도 곳곳에 심어진 튤립이랑 동백꽃이랑 이름 모를 작은 봄꽃들이 자기를 좀 봐달라고 얼굴을 쏙 내밀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전시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공원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야외 갤러리 같습니다.

 

 

 

 

짧은 봄이 주는 기분좋은 선물

 

 

봄은 참 예쁜데 기간이 너무 짧아서 늘 아쉽습니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리는 이 계절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역시 주변의 예쁜 공원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 같습니다.

 

 

 

 

양산 디자인공원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에 브레이크를 걸고, 계절이 바뀌는 걸 온몸으로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핸드폰만 들여다보다가 이렇게 밖에 나와서 나무도 보고 봄바람 맞으며 하늘도 한 번 올려다보니까 가슴이 따땃해지는것 같습니다.

 

 

 

 

분홍색 벚꽃잎이 살랑살랑 어깨 위로 살포시 내려앉을 때, 따스한 햇볕이 등을 토닥여줄 때, 느끼는 그 순간의 평화로움~ 그게 우리가 또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거겠죠?

 

 

 

 

봄에는 작정하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우리 동네 공원에서 누리는 이 작은 사치가 저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이 오늘 퇴근길에, 아니면 산책삼아 혹은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삼아 디자인공원 방문 어떠십니까?

 

예쁜 꽃길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쌓였던 먼지들이 깨끗하게 털려 나가는 기분이 들겁니다.

 

 

 

 

올해의 봄에도 제 마음에 예쁜 봄꽃 한 송이가 활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도 그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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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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